며칠전 아주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국의 100대 싱크탱크 중 정치사회부문에서 희망제작소가 2위로 랭크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조사한 결과였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한국학중앙연구원이나 동북아역사재단, 미래전략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등 쟁쟁한 국책연구원이나 이미 역사가 오래된 연구소를 추월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의 기사는 이 결과를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희망제작소, 큰폭 ‘점프’ 2위는 희망제작소가 차지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무려 12계단이나 상승했다. 희망제작소는 시민 운동가인 박원순 변호사가 이끄는 곳으로 정부나 기업의 출연금 없이 설립된 독립적인 순수 민간 싱크탱크다. 연구소 측은 특히 ‘실사구시’를 중시하고 있다. 즉, 거대한 담론이나 관념적인 이론이 아닌 구체적인 현실에서 변화를 찾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앙보다는 지역, 큰 것보다는 작은 것, 책상보다는 현장에서 분석하고 대안을 찾겠다고 강조한다. 창립된 지 불과 3년밖에 되지 않은 연구소가 100대 싱크탱크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이 같은 뚜렷한 연구 철학이 평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경제신문 2009년 12월 8일자 기사) 이 기사에서도 지적한 것처럼 생긴지 3년만에 이 정도 성과를 올린다는 것이 참 기적과도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명박정부하에서 온갖 탄압을 받아가면서도 이런 성취를 평가받았다는 것이 참 대견하기도 합니다. 따지고 보면 저희들이 창립 3년동안 근 200여권에 이르는 책과 리포트를 만들어내고 한국사회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실험들을 해 왔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사회창안, 사회혁신의 흐름을 일구어내고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보편화시킨 것도 희망제작소입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 모금전문가학교, 좋은시장학교, 사회혁신기업가학교, NPO경영학교 등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한국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추동한 것도 역시 희망제작소입니다. 그러나 참 부끄럽고 황송한 일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온 길은 짧은데 벌써 한국사회에서 선두에 나선다는 것은 웬지 두렵기도 합니다. 그동안 시행착오도 많아고 힘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4월 처음 창립한 그 정신 그대로, 21세기의 실학운동이라는 그 기치 그대로, 희망제작소의 희망제작은 주욱 계속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축하드립니다.
대안을 준비하는 그리고 희망을 꿈꾸며 실천하는 원순씨와의
만남 제게도 행운입니다.
늘 멋진 내일을 꿈꾸며..
농부 이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