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다니시는 모든 시민들은 보셨을 것입니다
지하철 객차 한켠에 붙어 있는 국정원 광고 말인데요
111 신고전화를 홍보하는 광고입니다
여기에는 "널리 널리 퍼져라 대한민국 안보의식"이라고 쓰고 민들레 홀씨가 퍼져가는 모습을 그려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신고하면 상금을 준다는 항목에서 간첩선, 간첩, 좌익사범이라고 적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간첩선이나 간첩은 신고하는 것이 이해가 가는데 좌익사범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무엇이 좌익이고 우익입니까?
좌익이 죄입니까? 우익이 죄입니까?
생각은 누구나 자유입니다.
대한민국헌법은 양심의 자유를 규정하고 있고
누구나 사상의 자유를 가진다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좌익이든, 우익이든 생각과 사상을 가지는 것은 아무도 탓하지도, 처벌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상을 퍼트리거 위하여 폭력적 방식을 사용하는 사람을 처벌하는 것이지요
요즘 보면 우익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폭력을 사용하는 경향입니다
그렇다면 그 옆에 폭력우익사범신고도 적어놓고 상금도 쓰야 하지 않나요?
참 우스운 광고입니다
사상을 처벌하겠다는 반헌법적인 사고입니다.
우리가 아직도 비민주적이고 야만적인 사회에 살고 있음을 느끼는 광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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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09일 09시 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