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에서 신경주역으로 가는 택시를 탔습니다 가는 길에 상당한 고층아파트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습니다 경관으로서도 천년 고도 경주와 안어울리는 이런 아파트가 어떻게 허가가 났을지 참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유적이 많은 시내 한가운데는 아닙니다만 여전히 경주권역이어서 이런 개발행위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의아스러운 생각이 든 것이지요 경주는 사실 어디에서나 파면 뭔가가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기왓장이나 토기류 등은 어디에서나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신라천년의 수도였던 경주를 이렇게 함부로 대하고 개발행정을 폈으니 망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이런 일도 있었답니다 경주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일반 개인주택이나 건물, 공장을 지으려고 하면 발굴허가를 얻고 파는데 그 중에 유물이 나오면 발굴비용을 모두 그 건축주가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많은 경우에는 그냥 덮어버리거나 깨 없애거나 그냥 뭉개버리고 공사를 한다는 겁니다 당연히 그 발굴비용은 국가가 부담할 뿐만아니라 그 건물주, 토지주인에게 일정한 보상도 해야 적극 유물발굴사업에 협조하지 않을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좀 더 본격적인 유적보존과 발굴, 주민들과의 협력하의 미래비전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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