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철수 화백 작품활동 30주년 행사때 어느 분이 막걸리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여성이신데요 자신이 담근 막걸리라고 자랑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막걸리 병의 디자인을 이철수 선생이 해 주셨다고 하니 특별한 막걸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철수 화백은 성격이 까다로워 아무나 이런 것을 해 주지 않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맛이 보통 막걸리 맛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마치 요구르트 냄새와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무엇디 좋다고 하기 이전에 특별하다고 하면 이미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지요 막걸리 하나에도 이렇게 다양한 막걸리가 있으니 막걸리를 먹는 재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어차피 즐거운 날이니 모든 것이 즐겁습니다 막걸리 한잔 먹고도 저는 취한답니다 "원순씨의 만물상 / 술이야기" 분류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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