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문턱인데도 아직은 추위가 느껴지는 2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인사동에는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아직 가로수도 앙상한 가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며칠이 지나지 않아 파란 빛이 돋아나고 조만간 새싹이 움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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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기타를 놓고 어디로 가 버렸나요?
인사동 초입에는 기타만 동그마니 놓여있습니다.
흥행이 별로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오가는 행인들을 고객으로 삼는 행상들도 인사동의 풍속도에 빠질 수 없습니다,
구운밤 장수도 있고 울릉도 호박역 장수도 있습니다
이제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오는데 구운밤 장수도 계속 밤을 구워 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풀빵장수가 새로 기지개를 켜고 나올런지요?
인사동의 겨울은 가고 이렇게 봄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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