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고려대 법대에 강의를 갔다가 아시아문제연구소의 건물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연'이라고 약칭되는 이 연구소의 명성은 아주 오래전부터 들었던 바입니다 고려대 '아연'은 아시아학의 불모시대에 아시아연구의 씨앗을 뿌린 연구기관입니다. 아연이 펴낸 책들을 저도 젊어서 몇권은 본 기억이 납니다. 일반 대중서는 아니지만 전문가들 사이에는 정평이 나 있는 책들입니다. 오늘 우연히 이 건물을 보면서 참으로 감개무량했습니다 "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뮐쌔'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초연구가 깊어야 한 나라의 정치와 경제, 사회가 튼튼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연구기관이 사라지지 않고 한 건물을 차지하고 버티고 있는 모습 참 든든하기만 합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이 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보이는 중국, 안보이는 중국"이라는 제목의 강연도 그런 것들 중의 하나인듯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이렇게 전문적이고 오래된 연구기관이 고색창연한 빛을 더하며 성숙하고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원순씨 글 수레 / 나눔과 희망" 분류의 다른 글
|
그 유명한 '아연'을 만나다 - 고려대 아시아문제연구소의 경우
2009/11/18 23:25http://wonsoon.com/trackback/931
- 이명박 대통령이 격노한 이유? 내가너의밥이다 2009/11/20 09:08 Dele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