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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와 나눔’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2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제주의 소리>와 아름다운가게는 29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제주의 소리> 사무실에서 ‘제2회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홍철 <제주의 소리> 대표이사와 박원순 (재)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국제마라톤 공동개최를 통해 기부와 나눔의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행사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의 제3세계 지원 국제사업 및 제주지역 불우이웃 돕기에 지원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제주의 소리, 2009년 7월 29일자 기사)



오는 9월 27일 제주 구좌읍 김녕해안도로에서 펼쳐지는 제주국제아름다운마라톤대회가 2년째 벌어진다. 작년 1회 때에는 나도 이 마라톤에 참가한 바 있다. 너무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에 미쳐 사실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다. 그래서 제대로 뛰지는 못하고 걷고 말았다. 하기야 또 오랜만에 만나는 제주사람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아름다운 해변을 걷는 것도 별미이긴 하였다. 그래도 이번 2회째에는 나도 완주룰 해 볼 결심을 한다. 역시 마라톤은 마라톤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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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는 제주의소리와 함께 아름다운가게가 벌이는 그야말로 아름다운 마라톤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마라토너들의 참가비는 전액 아름다운가게를 통하여 갠지스강의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영국의 옥스팜과 함께 <나마스테 갠지스> 프로젝트를 통하여 파키스탄, 방글라데쉬, 인도 등 갠지스 연안의 홍수피해자들에게 홍수피해예방, 긴급구호 등의 사업에 이 돈을 지원한다.

그러고 보면 이 마라톤 대회는 마라톤도 하고 기부도 하는 이색 마라톤이자 즐거운 마라톤이기도 하다. 작년 첫해에는 준비도 부족했고 협찬도 없어 주최측이 고생했지만 금년은 1년의 준비를 했으니 알찬 마라톤이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오는 8월24일까지 홈페이지(http://marathon.jejusori.net)나 팩스(064-711-7023)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한다.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초가을의 산들바람과 함께 보람찬 마라톤을 즐겨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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