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침은 동영상 강의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밤은 모두들 밤늦게 들어왔기 때문에 조금씩 졸리는 눈치였는데 막상 이 분의 강의가 시작되면서 모두들 경청하는 분위기가 역연했습니다. 바로 마누엘 카스텔 Maunel Castells 교수였는데요. 지금 미국의 USC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는 분이고 주로 정보사회와 커뮤니케이션이 전공인데 그의 논문들이 사회과학계에서는 다섯번째로 많이 인용되었다고 할 정도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교수랍니다. 그는 원래 바로셀로나에서 성장했고 젊어서 반프랑코전선에 참여한 학생운동가였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조국을 탈출하여 다른 나라로 도망나오게 된 이유라고 합니다. 파리에서 학위를 마치고 강의를 하고 있었는데 다시 1968년 이른바 68운동에 깊이 관여하였다가 추방되어 미국으로 오게 됩니다. 아주 대단한 학생운동가였음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의 학문적 궤적 역시 이런 경험이 바탕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Power of Identity라는 저서에서 "집단적인 저항에 의해 국가사회에 노정된 위협을 분석하면서 그러한 저항이 사회적으로 변환되는 목표를 마음에 간직한 프로젝트 아이덴티티로 발전해갈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의 이 책에는 멕시코의 자파티스타운동에서 미국에서의 페미니시트, 게이집단, 환경단체 활동가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가 오늘 사회창안 여름캠프에 준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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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과 달리 쌍용차 관련자만 무려 7명이 죽고, 미디어법도 통과되어 우울해 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세요. 일 마치고 평택까지 뛰어가는 친구 한 명은 그 곳에서 펑펑 울었다나...사는 게 힘든 것보다 주변 세상 돌아가는 게 지리멸렬이라 실망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학식이 높고 진취적인 분들이 지방에선 더 자리잡고 살기 힘들게 못살게 구는 그 무엇-예를 들면, 집단따돌림, 경제적빈곤으로 몰고가게 하는 외면, 악소문...-등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만납니다. 빨리 죤정치인이 솔직히 말해 초인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