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희망이현실로 함께만드는서울 원순씨와10cm더 글수레
검색버튼

리스본통신 14 - 깜찍 아이디어 쏟아놓는 젊은 여성 Ayda Anlagan

2009/07/23 10:21



저녁에는 영국대사관에서 영국대사 초청 만찬이 있었습니다. 만찬이라고해야 그냥 정원에서 음료와 몇가지 간단한 음식이 제공되었을 뿐이지요. 그래도 대사가 이런 만찬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 우리나라 대사들도 국내에서 오는 정치인들이나 챙기지 말고 이런 훌륭한 민간인들도 챙기는 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나라 이미지를 크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여기서 칵테일 한잔 들고 오가며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Ayda Anlagan이라는 사람인데요. 런던의 Central Saint Martins College of Arts & Design에서 석사학위를 한 여성이랍니다. 터키 출신인데 지금은 런던에서 머물며 이런 저런 아트 디자인을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아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네요. 특히 이 여성은 Domestic Waste Disposal System 집안의 쓰레기처리 시스템에 아주 관심이 많고 여기에 관련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디자인하고 있답니다. 한번 그 아이디어들을 들어보시겠어요?


첫번째 아이디어는 음식을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도록 그릇안에 조금의 경사를 만들어 두어 떠먹기 좋게 만든 것이지요. 흔히 수프를 먹을 때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먹기가 힘들쟎아요. 이런 것을 방지하고 온전히 다 먹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음식낭비를 막자는 아이디어이지요.
둘째는 부엌에서 네모의 그릇이나 의자, 책상 등 모든 가구,설비들이 낭비가 많으니 이것을 좀 원형이라든지 삼각형으로 바꾸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입니다. 사실 이렇게 바꾸어놓으면 훨씬 더 많은 물건들이 들어갈 수 있고 또한 낭비공간을 줄일 수가 있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째는 부엌에 여러가지 포스트잇을 부치고 메모할 일들이 많은데요. 이때 자그마한 포켓 호주머니 하나 달아놓으면 다용도로 쓸 수 있쟎아요. 작지만 참 재미있고 깜찍한 아이디어이네요
네째는 에어로졸 케이크 아이디어인데요. 음식을 만드는데 에어로졸 방식으로 뿌리게 함으로써 훨씬 편리하게 만들고 있네요. 참 재미있는 아이디어 아닌가요?

그 외에도 음식이 얼마나 조리되었는지 조리기에 색깔을 다르게 표시하는 시스템이라든지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계속 쏟아내는데 내가 음식이나 디자인, 과학에 문외한이라 잘 알아듣지를 못하는 것이 한이네요. 그래도 Aydaanagan.com이나 mainindustrialdesign,com/xyz에 들어가서 이 사람의 아이디어를 더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중에 일부 물건은 아예 팔기도 하고 있으니까 살 수도 있구요. 우리나라에서도 대학생들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키워내고 그들이 벌이는 창의적 디자인을 많이 팔 수 있게 해 주면 참 좋지 않겠습니까?


2009/07/23 10:21 2009/07/23 10:21

http://wonsoon.com/trackback/659

  1. http://pih9294.myid.net/
    2009/07/24 11:07
    아이디어는 단순한 것 부터 시작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디어 상품등이 예뻐야 살아남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 박원순
      2009/07/25 00:17
      그렇지요? 21세기는 디자인과 서비스의 시대라고 봅니다. 무엇이든 새로운 기능과 아이디어, 멋과 재미로 디자인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위의 Ayda의 디자인도 그러니까 인기가 있는 것 아닐까요?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