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오후 2시부터 정식으로 SIX Summer Shool이 열렸다. 개막행사에서 먼저 인사말을 한 사람은 이번 행사의 포르투갈측 스폰서기관인 Calouste Gulbenkian 회장이었다. 그녀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 21세기 도전은 20세기의 전통적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21세기 도전은 21세기적인 창조와 혁신적 방법으로만 해결될 수 있다. - 사회적으로 성공적인 실험은 어떤 마술적 방법 Magic Formula로 되지 않는다. 다양하고도 끈질긴 노력으로만 이루어질 수 있는 법이다 - 사람이 만든 사회적 문제 man-made social issue들은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가능한 man-soluable한 법이다 - 빈곤, 소외, 지구온난화 등 당면한 중대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시대이다. 누군가가 써 주기는 했겠지만 인상적인 연설이었다. 얼마나 멋있는 말들인가. 같은 말이라도 좋은 정신과 수사가 들어가 있을 때 영혼의 울림이 있는 법이다. 다음에 등장한 Young Foundation의 디렉터 Jeoff Mulgan의 연설은 거의 정치가의 선동에 다름아니었다. 메시지가 분명하고 박력이 있었다. - 지금의 위기는 우리가 만든 정치적.사회적 기관들이 무능하고 불완전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사회적 창안과 혁신이 필요한 이유이다. -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알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더욱 어렵다. - 무엇을 할 수 없는 이유는 수백.수천가지가 있다. 돈이 없다, 선례가 없다, 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돈이 없거나 적게 가지고도, 선례가 없어도, 자원이 없거나 부족해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tool를 찾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 우리는 국민들을 위해서 또는 국민들에게 사회적 혁신을 하겠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국민들과 함께 사회적 혁신을 해야 한다. - 지난 10년동안 우리 인류는 엄청나게 물질적 자원을 낭비했다. 그러나 더 큰 낭비는 사회적 낭비이고 인간의 낭비였다. - 경제위기야말로 사회적 혁신의 시대를 요구하고 있다. 불황의 위기는 새로운 사회, 새로운 경제의 창조를 요구하고 있다. Jeoff Mungan의 핵심 메시지는 '함께' withness, togetherness이다. 그것은 바로 참여를 의미하기도 한다. 정부가, 공무원들이 책상머리에서 혼자 구상하고 입안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하라는 것이다. 사회창안 summer school에서 계속된 주제도 결국 이것이다. 어떻게 하면 대중과 더불어 이 위기를 헤쳐나가고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인지 하는 고민이었다. 결국 위키피디아, 창조적인 대중 creative commons, 참여민주주의 등의 개념들이 모두 이러한 대중참여, 시민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보다 더 발전된 민주주의, 더 창조적인 자본주의, 더 희망적인 미래사회는 바로 국민과 더불어 나아가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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