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좀 전에 본 <어릿광대 의사>들을 통한 어린이 치유프로그램(리스본통신2)을 진행하는 단체를 후원하고 그 사무실을 제공하는 재단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포르투갈 EDP재단이 그것입니다. 이 재단은 포트투갈에서 가장 큰 에너지기업인 EDP그룹이 2004년 12월 만든 기업재단입니다. 그런데 이 재단과 <어릿광대의사>단체가 입주해 있는 곳이 바로 과거 산업화시대에 포르투갈에서는 가장 큰 화력발전소 자리였습니다. 리스본의 외곽에 있는 아주 강폭이 넓은 테조 Tejo강가에 서 있는 어머어마한 규모의 건물과 시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화력발전소는 영국의 테이트 모던과 같이 지금은 박물관으로 변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테이트 모던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당시의 발전시설을 그대로 두고 일종의 산업유산박물관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었습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 이 발전소 건물의 일부를 여러 사회단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 자체가 또하나의 사회공헌인 것이지요. 1972년까지 가동되면서 이 화력발전소는 다양한 환경문제를 일으켰고 그 비판때문에 결국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기업이 책임을 지고 이런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은 또 칭찬할 일이겠지요. 2004년에 태어난 이 EDP재단은 다음과 같은 네가지 영역에서의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1. 환경.경제.사회의 세 차원에서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각종 사업을 지원. 2. 에너지와 환경, 유산보호의 영역에서 과학과 기술의 지식을 확산하는 일을 지원 3. 문화와 예술에의 접근가능성을 높이는 일 4. EDP그룹이 지역사회에 좀 더 참여하고 역할을 하는 일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재단이 하고 있는 일을 들어보니 더 재미있습니다. 위에서 예를 들은 <어릿광대의사>지원사업 외에도 EDP재단은 유엔의 난민캠프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음식과 의료지원은 사실 다른 단체도 많이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재단은 지식과 전문성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예컨대 좀 전에 본 <어릿광대 의사>프로그램을 난민들과 그 아이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어려움과 고통을 좀 더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지요. 그 외의 여러 솔류션도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이미 북기니아의 난민캠프에 이런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내년 9월에는 클린턴 재단에도 꼭같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하니 점점 그 역할이 확산되고 있는듯 합니다. 또한 음악을 도시빈민에게 제공하는 것도 이 재단의 사업 중의 하나인데요. 오케스트라 구경을 절대로 못하는 이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참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더 즐겁게 하고 스스로 음악적 재능을 키우는데도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더 많은 EDP재단의 역할을 기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