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알프스시의 해피파크 - 과일도시와 과일주

일본 사람들은 이름 하나는 잘 짓는다. ‘해피 파크’ ‘농(촌)의 역’ ‘종합교류 터미널’ 등의 이름이 그것이다. 동경에서 야마나시쪽으로 가다보면 남알프스 시가 나온다. 남알프스 시에서 특산물판매센터를 남알프스 시 상공회에 지정관리자(일본은 갑을관계, 주종관계인 위탁관계를 넘어 민간에게 좀 더 자율성과 독립성을 부여하는 새로운 차원의 지정인제도로 진화하였다)로 지명함으로써 상공회가 이 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특산물, 가공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을 보니 부럽기 그지 없다. 일본은 선물이라는 단어가 바로 '오미야게'(토산품)이다. 그 지역에서만 나오는 특산물을 선물이라고 말할 정도로 지역 특산품을 소중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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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대단한 것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술이 생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과일이 많이 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과일을 활용한 와인의 종류가 아주 많다. 이 작은 시에서 이렇게 다양한 술들이 생산된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사실 농산물만 단순 판매해가지고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어렵다. 술은 역시 지역의 농산물을 소화하는 최고의 생산물이라는 사실을 여기에서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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