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에 몇달전부터 일제히 거리의 매점이나 가판대를 바꾸었다. 과거의 더럽고 불규칙한 매점과 가판대 디자인을 확 바꾸어 아주 질서정연하고 깔끔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하나로서는 우아한데 전 시내의 매점이나 가판대가 꼭 같으니 사실 좀 싫증이 난다. 획일성이란 늘 답답하고 불편하고 보기 싫은 것이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것은 일곱가지 다른 색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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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뿐이 아니다. 이 매점과 가판대에는 일제히 서울시의 치적이 씌여져 있다. 이 좋은 공간을 오히려 서울시민들에게 진정하게 필요하고 절박한 정보나 공지사항을 알려주면 얼마나 좋으랴! 선거철이 다가오니까 오세훈시장의 업적을 널리 홍보하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조금은 지나친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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