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도 그 날의 수난을 기억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그 날의 감동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100여년 전의 국채보상운동은 당시 우리나라의 목을 죄어오던 일본에 대한 국채를 상환하고자 전국에 불같이 일어났던 운동이다. 부인들이 한 끼마다 한 종지의 쌀을 아끼고, 기녀가 가락지를 내 놓고, 남정네는 금연을 해서 내 놓은 돈으로 국채를 갚자는 애국운동이다. 나는 이 국채보상운동만큼 전국을 달구었던, 남녀노소가 함께 했던 운동을 아직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지난해 4·4분기를 기점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부채는 엄청난 규모이다.. "외채는 지난 2007년말 전년보다 1231억달러가 늘어난 3832억달러, 지난해 9월말에는 전년동기보다 423억달러 증가한 4255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해 왔다. 반면 우리가 받을 돈인 대외채권은 지난해 9월말 현재 전년동기보다 190억달러가 줄어든 4016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순대외채권이 마이너스 239억달러로 줄어 받을 돈보다 줘야할 돈이 많은 순채무국으로 전환됐다."고 한다. 국채보상운동이 102주년을 맞는다고 한다. 2009년 2월 21일 오전 11시에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하니 대구지역에 사는 사람은 한번 참여해서 그날의 감동을 한번 호홉해 봄이 어떠한가. 아니면 이 날을 맞아 우리도 외채 줄이는 일에 참여해 봄이 어떠한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