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PIC(Pacific Islands Club)이 진행하는 나눔씨앗 홍보대사 임명식이 있었다. 이 홍보대사님들은 아주 나이어린 어린이들이다.? 김동현군과 서규원양이다. 김동현군은 코메디언 김구라씨의 아들인데 활달하기가 아버지 못지 않았다. 이 두 어린이는 붕어빵 스타들이라고 한다. 아빠, 엄마와 붕어빵이라고 해서 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바쁜 나는 본 적이 없으니 스타를 알아볼 리가 없다. 그런데 스타는 스타였다. 나눔이 뭐냐는 물음에 대해 김동현군은 바이러스, 서규원양은 민들레홀씨라고 대답했다. 나눔이 온 세상에 바이러스처럼, 민들레홀씨처럼 번져나가길 바란다는 뜻이라고 했다. 아주 깜찍한 생각들이다. 이들은 일상 생활중에서도 나눔과 선행을 다하기로 서약문을 읽었고 실제로 이 자리에서 주최측에서 마련해준 ?레모네이드 쥬스를 한잔씩 팔아서 그 돈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였다. 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동네에서 지나가난 사람들과 차량들에게 레모네이드를 팔아서 모금하는 것이 아주 흔한 사례이다. 이 날의 행사는 물론 행사일 뿐이다. 그렇지만 어린이 나눔모델이 생긴 것은 처음이다. 스타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나눔을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사실? PIC의 설립자인 <척 피니>라는 사람은 원래 아주 큰 보세업체인 DFS의 소유주이기도 했는데 이것을 팔아 생긴 엄청난 부를 모두 익명으로 세상의 좋은 일에 쓴 사람이다. 나중에서야 이 선행이 알려져 유명해지게 되었다. 크게 보면 오늘의 이 행사도 그의 선행,? 삶과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좋은 씨앗 하나가 자꾸 자라나서 온 세상의 큰 숲으로 번져나가는 법이다. ? "원순씨 글 수레 / 나눔과 희망" 분류의 다른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