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는 재활용가게, 자선가게들이 참 많다. 여기 샌프란시스코의 시내를 운전해 가는데에도 우연히 또하나의 트럭을 만났다. St. Vincent de Paul Society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이 차량에는 이렇게 멋있는 말이 적혀 있다. Naked are clothed (헐벗은자는 입히고) Hungry are fed (굶주린자는 먹이고) Jobs are provided (일자리 없는 자에게 일자리를 준다) 집안의 물건들, 옷, 가구와 자동차들을 기부하면 자신들이 이런 일을 하겠다는 뜻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Good Will이나 Salvation Army 같은 거대한 재활용가게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런 단체는 처음 들어본다. 그만큼 미국에서는 두 거대 단체 말고도 다양한 자선가게, 재활용가게들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게야 많을 수록 좋은 일이 아닌가. 사실 미국의 재활용가게를 가 보면 좀 지저분하고 허접해서 이런데 누가 올까 싶다. 우리 아름다운가게가 미국에 진출하면 훨씬 깨끗하고 서비스도 좋아 아주 잘될 듯 싶기도 하다. 한국사람들의 서비스마인드는 특별하지 않은가. 누군가 열정과 자신감이 두둑한 젊은이 한 사람이 이런 배포를 가지고 해 본다면 새로운 나눔의 차원을 열 수 있을텐데. 맨날 이런 생각만 하고 다닌다. "원순씨 글 수레 / 나눔과 희망" 분류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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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0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