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미국을 여행해 본 사람은 누구나 보았을 겁니다. 바로 어린이를 수송하는 스쿨버스이지요. 미국 전역에 어디에 가나 노란 색깔을 칠해 금방 이것이 어린이들을 태운 스쿨버스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미국에서의 스쿨버스에 대한 안전과 배려는 지극하다고까지밖에 말할 수 밖에 없답니다. 어느 자료에 보니 미국의 스쿨버스는 일반버스보다 거의 8배가 더 안전하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타는 스쿨버스를 특별히 보호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스쿨버스의 구입, 관리는 물론이고 이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들의 채용, 훈련에 대한 특별한 규정, 스쿨버스에 대한 다른 자동차나 행인의 의무 등이 자세히 규정이 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학생들을 태운 스쿨버스가 정차하면 아이들이 내리거나 길을 건널 가능성이 있는 전후좌우 지역을 모두 위험지역으로 지정해놓고 이 스쿨버스가 빨간 불을 깜박거리고 있는 사이에 그 주변에는 일체 차량이 지나가지 못하도록 규정해 놓고 있답니다.
이렇게 하려면 우선 무엇보다도 어린이를 태운 버스가 노랗게 칠해져 있어 전국 어디서나, 시민 그 누구라도 쉽게 스쿨버스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되겠지요. 우리나라도 어린이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이런 다양한 규정과 시스템, 특히 간단하지만 어린이를 태운 버스의 색깔을 통일하는 등의 조치를 당장 도입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