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의 아침편지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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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시장 박원순이 시민 여러분께...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축하합니다.
정의와 상식을 염원하고 변화를 갈망하시던 시민 여러분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역시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합니다.

범야권연대 여러분, 이 승리는 또한 여러분의 것입니다.
시민 사회와 각계 각층에서 저를 응원하고 믿어주셨던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마를 결심했던 백두대간의 새벽부터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저는 오늘 아침의 모습을 늘 그려보았습니다.
이기고 싶었습니다. 늘 이길 거라 여러분께 믿음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자신도 그렇게 믿고 그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고비도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혼자만의 생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흔들렸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의 삶을 돌아보아도, 역사에 비추어 보아도,
진정한 변화는 '믿음'에서 나왔습니다.
우선 가까이 계셨던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수 없이 넘기셨을 죽을 고비와 깊은 좌절의 순간.
그 분들을 붙들고 이끌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자문하였습니다.

그것은 '믿음'이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은 물론,
'국민'과 '역사'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바탕에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국민'에 대한 사랑, 올바른 '역사'에 대한 사랑이 없이는
그 어떤 '믿음'도 키워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바탕으로 '믿음'을 세우면 그 위에 '희망'이 영급니다.
그리고 그 '희망'을 따라가기 위한 '행동'은 절로 일어납니다.
그 모든 기적은 가능하다는 것을 저는 지난 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확인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하루도 여러분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합니다.
저를 믿어주십시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져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제일 잘 하는 일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 앞에서 버티고,
결실을 함께 나누고, 꿈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함께 해주십시오.
끝까지 믿고 지켜봐주십시오.

물론,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지금, 우리 곁에는 여전히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너무 많습니다.
또한, 눈 앞에 닥친 대내외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되어 이겼습니다.
함께 그 기적을 목격하였습니다.
그리고 더 큰 우리가 되기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제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멈추지 말아주십시오.
오늘부터의 역사를 새로운 승리의 역사로 써내려가주십시오.
우리가 그렇게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깊은 사랑을 드리며, 시민의 시장 박원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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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근새요
    무사히 선거가 끝나고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의 기쁨을 맛보기가 무섭게 다음날부터 입에 풀칠하기 바쁜 처지이기에 간만에 다시 들렀더니 시장으로서 그 바쁘신 와중에도 이런 축하와 감사의 메세지를 남기셨군요.

    과거에는 김대중꼴통(당시 김대중 선생에 대한 열렬한 지지자를 일컫는 표현)이었던 제가 박변을 만나고 열심히 시민운동에 참여하면서 인간 박원순을 알게 된 후부터는 제자신이 원순꼴통으로 변해져 있었다는 사실은 참여연대 활동을 접으면서 뒤늦게야 이런 제 자신을 발견하고서 깜짝 놀라면서도 기쁨으로 다가왔음을 알게 되었는데 비록 다년간 만나보지도 못한 채 홀로 지내왔지만 마음은 늘 함께이고 싶었던 차에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계기로 글을 통해서나마 마음의 성원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고 어언 10여년만에 직접 얼굴을 뵐 수가 있어서 많이 부끄러웠지만 그래도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박원순 시장이라면 정말로 살기 좋고 희망 가득한 서울로 변모할 것이란 믿음과 확신이 듭니다.
    그 동안 잘못된 서울시정과 관행들을 바로 잡고 오랜 세월 갈고 닦으신 역량과 포부를 마음껏 펼쳐보이기를 한 껏 기대해보면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확대재생산을 통하여 수 많은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구체적인 종합방안을 시간나는대로 조만간 이곳 자유게시판에 올려드리거나 아니면 담당자의 이메일주소나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담당자에게 자료를 보내드릴까 합니다.

    참고용으로 개략적인 사항을 알고싶으시면 저의 네이버블로그 http://blog.naver.com/smallbd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한 프로젝트는 제가 참여연대에서 활동하던 그 시기에 이미 주장한 바가 있는 방안으로서 제가 자금력이 있고 이런 전산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거나 아니면 전산프로그램을 잘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반드시 하고싶었던 공익사업이되 전국단위 실적으로 연평균 3조 이상의 방대한 수익이 예상되는 수익사업이기도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 프로젝트가 실행되게 되면 대기업이 경영하는 대형유통업체는 경쟁력 상실로 인하여 점차 자연도태되게 되어있고 골목상권을 비롯한 중소영세 상인과 재래시장은 다양한 면에서 경쟁력 우위로 활성화가 될 것이며 또한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아이디어 및 기능제품을 제조하는 중소영세 제조업체들은 판로걱정이나 적정수준 납품가 등에 대하여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되므로 점진적 발전과 더불어 산업기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뿐만 아니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중간 도매단계 역시 경쟁력 상실로 자연스럽게 정리되어 미래형 첨단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수 많은 IT산업의 개발 육성과 최첨단 관리시스템에 의한 일자리창출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외에도 제 작은 힘이나마 박원순 시장에게 보탬이 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원순꼴통이 박시장을 위해서라면 그래서 박시장이 불러주신다면 언제라도 달려가서 어떤 일이든지 힘껏 도움이 되겠습니다.
  2. 최우성
    편지를 읽기만 해도 기쁨의 눈물이 납니다.
    오랫동안 서민을 위한 길을 걸어오셨다는 걸 알기에
    그 어떤 분들보다 기대가 큽니다.
    상식이 승리하는 사회, 어려운 이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사회,
    정의가 바로 서고 희망찬 내일이 보이는 사회.
    여지껏 박원순이 걸어온 길을 이제 서울시정으로 펼쳐주시길 바랍니다.
    서울시민의 시장이 되어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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