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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퇴근길 넥타이·하이힐 부대, 박원순 투표 작심한듯

2011/10/26 22:51

등록 : 20111026 21:57 | 수정 : 20111026 22:51

[현장] 박 후보를 선택한 이유 4가지
박 후보의 참신함, 정부·여당 심판
안철수 효과, 나경원 후보에 대한 실망

퇴근길 직장인들은 박원순 후보를 찍기로 작심한 듯했다. <한겨레>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 마포구 공덕동 제7투표소를 찾아 투표장을 찾은 총 14명의 유권자에게 누구를 지지했는지 물어보았다.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박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고 답했다. 퇴근길 투표에서 박 후보가 몰표를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오후 6시40분을 넘기자 이곳 투표소는 퇴근길 직장인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말끔한 양복 차림의 남성 직장인들,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찾자마자 바로 투표소를 찾은 하이힐 직장인들, 곧 직장을 잡아야 하는 20대 인턴 직장인, 인근에서 장사를 하다 달려온 자영업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 투표소에 발을 들였다. 저녁 8시 투표마감 시간까지 유권자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들 직장인들은 퇴근하자마자 작심하고 투표소를 찾았다고 했다. 여의도가 직장인 채아무개(54)씨는 투표소로 헐레벌떡 뛰어들어왔다. 채씨는 “아침 6시30분까지 출근해야 해서 퇴근길에 투표하려고 아예 투표통지서를 들고 출근했다”고 말했다. 홍익대 인근이 직장인 최아무개(42)씨는 “직장 동료들 10명과 퇴근 후 박원순 후보에게 투표하기로 약속했다”고 귀띔했다.


기사 전문 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 ··· 657.html (새 창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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