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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육현장 탐방기05::거대한 직업학교 그룹 옴니아<1>

2009/02/14 02:57

세계 최고의 교육현장을 가다- 스웨덴.핀란드의 교육제도와 교육현장:핀란드 편

04. 거대한 직업학교 그룹 Omnia<1편>

*면담인사 - Juha- Pekka Saarinen (Omnia 직업학교 교장)
                     Ms. Maarit Saaenkyla (International Coordinator)
*면담장소 - 헬싱키 Kirkkohatu 16, 02770 Espoo
*면담일시 - 2009년 1월 22일 아침 9시


"모든 길은 옴니아로 통한다. All Roads lead to Omnia"

이 학교 소개 PPT 첫 페이지에 써 놓은 문장이다. 옴니아는 라틴어로서 '모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모든 사람이 질 높고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모두'라는 농업을 제외하고는 모든 직업의 종류가 포함되어 있고 다양한 자격증이 주어진다. 옴니아 캠퍼스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다. 7천여 명의 학생을 가지고 있고 가장 큰 직업학교 중의 하나이다. 낮에 공부하는 16-20세의 학생이 5천여 명 되고 나머지 2천여 명은 밤에 다닌다. 600명의 교직원이 일하고 있고 그 중에 교사가 400명이다. 7천여 명의 학생들은 이 주변지역인 Espoo등지에서 온다. 헬싱키 여러 주변 도시에 옴니아 캠퍼스가 흩어져 있다고 한다.

이제 교장선생님과 교사들의 설명을 들어보기로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옴니아 직업학교의 전경(위 사진). 우리가 이 학교를 방문한 날은 엄청 눈이 내렸다. 학교 입구에 이글루 모양의 작품이 이색적이다(아래 사진).


직업학교 그룹으로서의 옴니아

여기에는 네 개의 기관이 있다. 옴니아 직업학교, 옴니아 성인교육센터, 옴니아 도제훈련센터(Apprenticeship Training Center), 옴니아 청소년 워크숍이 그것이다. 국제서비스, 행정, 학교의 발전과 개발, 학생들에 대한 지도, 지원서비스 등의 행정지원체계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청소년과 어른들이 이 지역사회에서 온갖 교육서비스를 받아 좋은 직업적 능력과 좋은 직업이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헬싱키 대도시 주변에서 많은 교육기관들이 있지만 우리가 최고의 기관이 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세운 비전 2009의 내용이다.

졸업자가 취업해서 노동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가장 우수한 능력과 실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가치이다. 우리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요구와 노동현장의 사람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고 그 요청에 부응하고자 한다. 바로 수요자 맞춤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핀란드는 개방사회이다. 우리의 지식을 세상에 나눈다. 강의는 일방적이 아니라 서로 나누는 방식이다. 강의를 듣는 학생들만이 아니라 온 세상에 개방하는 것이다.

직업학교는 비교적 인기가 있는 편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초등학교 졸업한 아이들의 50% 이상이 직업학교로 온다고 한다. 도시 아이들은 일반학교(인문계)로 많이 가고 지역의 아이들은 직업학교로 간다. 90년대 이후 직업학교를 다녀도 일반 대학에 갈 가능성을 크게 열어놓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기업에서도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직업학교 출신을 선호한다.

특히 직업학교 졸업자는 주로 폴리테크닉(우리나라의 기증대학)으로 가는데 폴리테크닉에서도 직업학교를 선호한다. 보통 폴리테크닉에 있는 호텔 매니저 과정은 직업학교에서 호텔 리셉션 공부를 한 학생을 뽑는다. 호텔 매니저를 하려면 리셥션니스트(receptionist)를 해 보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핀란드 직업학교의 학습과 공부

16세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우리로 온다. 보다 구체적인 지식과 기술을 배워 직업을 구하려는 아이들이다. 핀란드에 특유한 것은 여기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대학을 가서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그렇게 대학으로 진학하는 아이들도 상당수 있다.

여기서 3년간 공부한다. 총 120시간의 학점을 취득한다. 여기서 직업의 기본적인 기술을 습득한다. 성인들을 위한 기술의 업그레이드 교육, 특수한 교육도 동시에 제공한다. 학생들은 40시간을 공부해야 하고 그 시간을 학교에서 다 보내지 않고 실습장이나 집에서 공부하기도 하고 직업현장에서 많이 체험하기도 한다.

90학점은 직업에 관련된 것이고 10학점은 자신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언어나 예술과 관련된 분야이다. 20학점은 핵심 과목에 관하여 얻어야 한다. 의무학점은 16학점으로서 모국어, 제2국어인 스웨덴어, 외국어, 수학, 물리학과 화학, 사회과목, 기업가저인, 현장 공부, 육체 및 건강교육, 예술과 문화 등이 그것이다. 보편적으로 세계화. 지속적인 발전, IT, 소비자 기술, 기업가 정신 등은 모든 학생이 갖추어야 한다.

직업학교는 스웨덴과는 달리 일반 인문계 학교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직업학교를 다니는 아이들도 인문과목을 들어 대학을 갈 수는 있다고 한다. 현재 이 학교의 5% 는 그런 사례라고 한다. 반대로 일반 고등학교로 가서 인문공부를 하는 아이들의 경우에도 다시 직업학교로 올 수도 있다고 한다. 20% 정도가 이런 학생들이라고 한다, 생각보다는 많은 숫자이다. 이런 유연한 것은 바로 학생들의 이익과 취미. 그들의 결정과 미래를 위한 것이다. 역시 학생들의 평등한 학습을 보장하려는 핀란드다운 일이다.

Omnia학교 학생들이 목공과 건축의 실습을 하고 있는 장면들. 심지어 실내가 아니라 야외에서 직접 건축을 해 보아야 나중에 실제 건축 업무에 적응할 수 있다고 하여 학교 외부에서 건축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2009/02/14 02:57 2009/02/1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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