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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박원순을 말한다: 유홍준

2011/10/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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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명지대 교수, 미술평론가)

(대표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내가 30년 지기로서 박원순 후보와 가까이 지내면서 본 그의 모습은 항시 남을 위해 생각하고, 세상을 위해 자신을 던질 수 있는 자세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 왔다는 점입니다. 역사문제연구소, 참여연대, 아름다운 가게, 희망제작소를 창립하며 이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바꾸기 위한 그의 일거수 일투족에는 실로 존경스러운 마음이 일어납니다.

 내가 그보다 나이가 많아 비록 그는 나를 형님이라고 부르고, 나는 그를 원순이라고 호칭하지만 내가 그를 반말로 함부로 대한 적이 없었습니다. 내가 아는 박원순 후보는 한 마디로 이 시대의 군자입니다. <중용>의 저자는 군자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군자의 도는 (어눌하고) 어렴풋해 보이지만 날로 드러나고, 소인의 도는 (똑똑하고) 선명해 보이지만 날로 없어진다. 군자의 도는 담박하나 싫지 않으며, 간략하나 (속으로는) 무늬가 있고, 온순한 가운데 (밝은) 조리가 있다.”

君子之道 闇然而日章, 小人之道 的然而日亡, 君子之道 淡而不厭, 簡而文, 溫而理  ....

2011/10/24 22:43 2011/10/2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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