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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장, 박원순 후보 회동 - 응원편지 전달

2011/10/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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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여야 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며,
원칙이 편법과 특권을 이기는 길이며,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선거과정을 치르셨습니다.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 서울시민들이 뭘 원하는지 알게 된거같습니다.

저도 멀리서나마 성원하고 있었구요.오늘 응원드리러 왔습니다.저 나름대로 고민해서 쓴 응원의 메시지가 있는데요.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시장이 되시면 드리고 싶었던 말씀도, 상식에 기반하고 또 누구나 미래를 꿈꾸면서 정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서울시민들이 되기를 시정을 펼쳐주실것으로 믿습니다.

미래를 모두가 꿈꿀 수 있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그런 판단기준으로 선택을 하시기를 시민들의 생각들을 믿습니다."


<안철수 원장 편지 전문>



1955년 12월 1일, 목요일이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의
'로자 파크스’라는 한 흑인여성이
퇴근길 버스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 비좁은 버스에 백인 승객이 오르자
버스 기사는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녀는 이를 거부했고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미국 흑인 인권운동에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흑인에게 법적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1870년이었지만,
흑인이 백인과 함께 버스를 타는 데는
그로부터 85년이 더 필요했고,

그 변화를 이끌어낸 힘은 바로 작은 ‘행동’이었습니다.
후에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는 여느 날과 똑같은 날이었지만
수많은 대중들의 참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았다”
‘선거’는 바로 이런 ‘참여’의 상징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변화의 출발점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장선거는
부자 대 서민,
노인 대 젊은이,

강남과 강북의 대결이 아니고,
보수 대 진보의 대립은 더더욱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만은
이념과 정파의 벽을 넘어
누가 대립이 아닌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누구의 말이 진실한지,
또 누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말하고 있는지”를
묻는 선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55년 전의 흑인여성 ‘로자 파크스’처럼,
우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참여야 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길이며,
원칙이 편법과 특권을 이기는 길이며,
상식이 비상식을 이기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천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제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할 것이고
이른 아침 투표장에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하게 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안철수 드림





2011/10/24 13:39 2011/10/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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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방인
    2011/10/25 00:20
    지방인이라 이번에 투표는 못하지만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시구 꼭 승리하세요!!
  2. 광진구민
    2011/10/24 22:24
    이번엔 꼭 투표하고 싶네요~
  3. 냉정골
    2011/10/24 22:13
    안철수교수!
    그 입 다물라.
    당신은 교수로서의 가치를 버리지 말라
  4. 이상민
    2011/10/24 22:00
    잘 보았습니다.
    30여년 살면서... 귀찮다는 이유로 누가 뽑겠지. 알아서들 뽑겠지...라는 생각으로
    단한번 투표한적 없는 아줌마입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생애 첫 한표를 박후보님을 위해 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꼭 기억하세요. 응원하고 있는 희망을 품고 있는 기대하고 있는 이 많은 분들을요...
  5. 김유빈
    2011/10/24 20:30
    개의 눈에는 개만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듯 ...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만 하는 무리들에게는 당대표부터 성희롱으로 제명된 사람까지 붙어서 있고 바른 삶을 살았던 박원순 후보님 곁에는 자기분야에서 특권이 아니라 바른길을 가는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이미 선명한 대비네요..^^
  6. 대한민국에서 아이키우기.
    2011/10/24 14:36
    흑묵자흑이라 했습니다.

    원순씨를 잘 모르는분들은 그 주변 사람들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너무도 좋은사람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안철수님 감사합니다~함께 하는 이들의 힘이 그 에너지가 모여서
    꼭 이루실겁니다.
  7. 공감
    2011/10/24 13:57
    투표해야죠...고맙습니다~
  8. 승리
    2011/10/24 13:45
    안철수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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