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28일은 아주 특별한 행사가 경기도 죽전 단국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다. 바로 최초의 공정무역 FAIR TRADE? 대학의 선포식이 있었던 것이다. 단국대학교 안에 공정무역에 의한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숍이 열리고 단국대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커피는 바로 공정무역커피라는 것을 내외에 공포하였다.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의 가난한 농민과 생산자들이 만드는 농산품과 생산물을 제 값을 쳐서 사서 수입함으로써 이들을 돕고자 하는 새로운 형태의 무역운동이다. 흔히 무역이란 값을 후려쳐서 생산자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고 그 수익을 독차지하는 탐욕적인 형태로 진행된다. 이에 비하여 공정무역은 생산자의 삶을 고려하고 이해하여 이들의 삶이 지속가능하도록 배려하는 제3세계 지원의 중요한 방식이다. 아름다운가게가 2002년 처음 공정무역을 시작하였지만 제 자리를 잡기 어려웠다. 지금은 여러 단체들이 공정무역을 시작하였지만 아직 충분한 단계는 아니다. 외국에서는 공정무역단체들이 수없이 생겨나고 이들의 공정무역수입품을 사용하기로 결의한 대학, 타운, 지자체, 회사들이 부지기수이다. 예컨대 영국의 공정무역에 의한 커피회사 카페다이렉트는 전체 커피시장의 점유율이 20%에 이른다. 그러나 시작이 반이다. 최초의 공정무역대학 단국대학교의 시작은 이제 수많은 다른 대학과 지자체와 기업들이 따를 것이다. 이제 보다 공정하고 아름다운 세계 무역질서, 새로운 실험은 이미 시작되었다. |














2009/04/30 06:37
대중화 전략은 꼼꼼하고, 그렇게 눈에 띄게 자극적이었고, 신선한 아이디어들도 있었단 뜻이죠. 제가 옥스팜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커피 농사가 한 참 어려운 지경이었던 2004년 아프리카 수단과 에디오피아 농민의 불온한 일상에 포커스를 맞춘 게 아니라
다포르 이동하던 난민자들과 같이 걷고 먹고 살면서 찍은 사진들과 르포들, 그리고, 커피 노동하던 여성의 신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전세계에 유포시켰습니다. 하루 수 천명이 죽어가고 수없는 이들이 난민이 되었던 비극의 현장, 슬픔 뿐 아니라 기쁨과 희망을 동시에 담은 거죠. 전 그렇게 희망을 담아주는 언론, 인간의 동질성을 기억하도록 자극하는 운동이 대중성을 확보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대중화에 성공한 단체나 연구기관이 많은만큼 시행착오없이 잘 했으면 좋겠어요.
전 곱단이랑 운동가야하는 관계로.
아마..오랫동안 박원순선생님께 하고싶은 말이 많았나봐요.
아직 1%도 말하지 않은만큼 아무래도 책을 내덩가 해야겠네요.
전 이만...휘리리리리릭~수고들하세요.
2009/04/30 06:24
2009/04/30 06:21
그러니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까요. 대부분 남자들의, 현 중년과 그 이상 세대의 경험과 축적된 지식과 여러 틀 안에서 나온 각종 아이디어와 생각 속에서 '베푸는 식'인 것 같아요. 그래봐야 수 년도 안 되어서 사라지겠지만. 쓰레기가 되기 쉽다는 뜻이예요. 전 그런 소모적인 정책이 사라지길 바라기 때문에 차라리 쉬는 걸 원하는 편입니다. 느리고 쉬더라도 좀 더 정확하게 정책 방향을 선정해서 해법을 찾아가자구 말이죠.
제가 '공정무역대학'과 '공정무역상품을 판매하는 대학'과 엄연히 구분하는 이유는 '공정무역운동'이 지나치게 자선과 착한 사업으로 포장되어져 있기 때문에 본질적인 '노동만큼 공정한 돌려줌, 수고에 대한 보상'이라는 노동과 자본 유동에 경색을 가중시키는 다국적기업의 횡포와 유통과정의 주요한 문제등에 대해서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부분도 있구요, 무엇보다 공정무역상품은 좀 어려운 운동하는 이들이나 엘리트, 좀 배운 사람들이 소비하는 상품으로 오해되거나 서열을 둘까 싶어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실상, 생협과 한살림등 참 좋은 운동도 대중화에 실패해서 시련을 겪어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판매가 안되니 그렇죠, 현 유기농 오리농법쌀등 몇 상품 판매하는 농민들의 고민도 바로 그것입니다. '비싸다'는 이미지와 '어렵다'는 편견으로 인해 더욱 판로를 막는 거.
그런 시행착오를 생각해주십사하는 뜻이고, 대학보단 다방이나 전국에 찻집이 많습니다. 좀 더 대중화를 위해 애쓰면 더 좋겠고, 길커피나 공정무역커피나 질과 의미와 노동자의 삶등은 다르겠지만 '커피'라는 그 자체. 다른 것 전혀 없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공정무역상품 의미를 과장해서 그 언어자체가 상품화되지 않게 되면 하구요.
대학내 굳이 판로를 개척하려는 방향보다는 전국 찻집, 다방으로 눈을 돌리면 좋겠네요. 간판이라도 하나씩 걸어주덩가. 공정무역상품생산자가 원하는 것은 자신의 가난과 어려움, 그리고, 상품의 질적 우수성을 선전해주는 것 그보다 '현금' 그 자체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시면 좋겠구요. 팔아주면 더 우수한 상품을 개발해서 시판할 수 있으니깐 아예 투자처를 구해 직접 생산자에게 비자로 돈을 날려주덩가.
그렇게 대중화를 위해 애써 주시면 좋겠네요. 혹여라도 다방이나 일반커피점에서 얼마든지 판매할 수 있는 평범한 상품!! 그 자체를 두고 '공정무역상품' 언어자체를 이용해서 상품생산자를 '불우이웃돕기'처럼 포장해 무슨 대단한 곳인양 이미지장사하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써 주시면 해요.
2009/04/29 17:17
2009/04/29 18:19
2009/04/29 16:17
굳이 우리가 옥스팜측 견해와 기준을 따라야 할 이유가 있겠어요? 참조는 할 수 있지만, 우리 입장에 맞는 운동의 개발과 도전도 필요치 않나 싶은걸요??? 그런 자신감도 있을만큼 우리 나라도 성장하고 힘이 있다고 보고 있구요^^ 옥스팜을 능가하는 운동가도 많다고 보는데요.
공정무역대학과 공정무역상품을 판매하는 대학간에는 엄연히 의미차이가 있구요. 바르게 정정될 수 있도록 즉각! 옥스팜에 Voice에 메일 날리겠습니다. 전 전국 다방커피로 공정무역커피가 유통되었더라면 좋을 것을...이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어요. 그럼 더욱 대중화에 성공하겠죠? 어차피 의미도 중요하지만, 팔아주는 소비가 더 중요하다 보니까요. 당장 학교에 아이를 보내야하는 입장에 처한 부모 입장에선 가장 시급한 건 현금이지 의미가 아니지 않나요? 바로 돈이 비자로 생산 농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어서 되길 희망해봅니다. 그것도 아울러 옥스팜측에 요청할까해요.
아무튼 좋은 정보 감솨...하와..여.
2009/04/29 13:22
2009/04/29 12:32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요즘 젊은 사람들. 돈 적게 벌고 없다고 후질구레한 상품 안 삽니다. 이미 쇼핑몰, 세계인터넷 검색 경력 10수년에 이미 단기연수는 기본인데다 용돈 모아 해외여행...눈높이가 무척 높으니 좋은 상품은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개발해가면 팔 수 있게 되어 있으니까요. 지금보다 내일말이죠. 문젠 젊은층 돈이 없어 소비할 수 없는데..질 좋은 상품 개발도 중요하지만, 소비주체에게 돈이 소유되도록 먼저 고민을 해야할 것 같네요.
혹여라도 공정무역대학이란 게 공정무역을 가르치는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공정무역상품만 파는 가게가 있는 것을 두고 다방커피로 판매될 수도 있는 그것, '커피'의 서열화(?)가 되지 않게 다른 용어를 유포해주시면 좋겠답니다^^ 오늘 제가 만든 공정무역상품을 넣어 구은 쿠키. 대박날 것 같네요. 동네 다방언니들한테도 소개할려구해요. 그렇게 해서 천만 커피노동자를 쪽빡차게 했던 2004년 가슴아픈 사건, '수단다포르난민행렬'의 비극.전 세계가 집중하였던 그 때 그 일을 만든 네슬레사의 잔인한 횡포에 대한 대응을 소박하지만 하면 좋겠네요. 아울러 공정무역운동은 노동운동이지 기부,자선운동이 아닙니다. 6년 째 떠들어도 전혀 귀 안귀울이시는 선생님. 다시 한 번 말하는데요.
노동운동이거덩요. 한국 역시 10배에서 100배의 물가차익을 느끼는 구조이지요. 천만원만 있어도 국제단체를 꾸릴만한 가능성있는 인력이 넘치지만, 몇 천원 없어 벌벌 해야하는 이들도 많지요. 술값으로 백만원 찌익 긁는 게 매일 일상인 이도 있지만, 그 돈있었다면 노숙자쉼터에서 아이낳을 생각 않았을 뼈아픈 기억을 가진 이도 있죠. 한국내에서도 '공정무역'이 필요해요. 수고한만큼 정당한 댓가를 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국내에선 북부와 남부간 공정무역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2003년 확인한바로는 공정무역학과를 둔 대학이 꽤 있었구요. 남부지방의 포도를 북부지방에선가 구매해주는 식으로 공정무역운동을 제3세계라는 특이한 용어속에 갇힌 사람들과 선진국(?)-이 용어도 누가 만들었는 지 한심스럽습니다만-간 무역도 하지만, 국내에서 상호 물가차익이 많거나 판로를 잃은 사람들을 위해서 공정무역운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인해보시구요.
공정무역상품은 다방에서도 대학에서도 어디에서도 심지어 저처럼 핸드메이드상품을 만들어서 입에 넣어줄 수도 있는 대단히 평범한 상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을 판다고 공정무역대학이라는 명칭. 그건 좀 아닌것 같아요. 고쳐주시면 좋겠답니다.
공정무역학과를 개설한 대학. 공정무역대학이라고 명명해주세요. 하지만, 신자유주의를 좋아하는 정부가 그 길 위에서 걷는데 학자님들이 그 학과를 감히 개설할 수 있을까요? 아마 내 아이 세대에 공정무역대학이 생기려나? 한국엔 오랜세월 자신도 모르게 뿌리깊은 시장주의에 물든. 신자유주의를 싫어해도 그 속에서 숨쉬듯 살기에 공정무역대학이 안 생길거구요. 생기면 저의 재산 전부를 올인해 줄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왜? 절대 안 생길거니까요. 그러니 괜히 몇 상품 판다고 '공정무역대학'이라는 명칭을 붙여주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부탁해요~~~^^전 또 갑니다...휘리릭. 하고팠던 말. 말글로나마 나누니 속이 좀 시원하네요. 답답했으니까요.^^
2009/04/29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