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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교육현장 탐방 08::스웨덴에서 불어오는 신자유주의 교육의 바람

2009/02/24 09:45
세계 최고의 교육현장을 가다 - 스웨덴.핀란드의 교육제도와 교육현장:스웨덴 편

08. 스웨덴에서 불어오는 신자유주의 교육의 바람

쿤스캅스콜란 kunskapsskolan - 보편적 교육컨셉을 가진 자율학교의 체인

* 면담인사 - 교장 아사 구스타프손 (Headmaster Asa Gustafsson)
                      말린 베르너 (Teacher Malin Bjerner)
* 면담일시 - 2009년 1월 20일 오후 2시

쿤스캅콜란 학교의 위상

강의 실라부스, 학교의 등급기준, 일반적인 권고 등은 국립 교육청이 관장하고 결정한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그 목적을 달성하고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자율학교, 프레스쿨(preschool), 레저타임 학교들은 지역조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매년 학교평가서를 통해 평가된다. 이 평가는 국가 교육위원회가 하게 되는데 9학년의 성적이 그 평가의 대상이다.

스에덴 학교시스템은 지역 책임의 높은 수준을 가진 목표지향적인 시스템이다. 주된 책임은 지방정부와 학교에 있다. 전체적인 국가적 목표는 스웨덴 의회와 정부에 의해 정해진다. 커리큘럼, 의무교육에 대한 실러버스, 고등학교의 프로그램 목표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스웨덴에서는 기업 등이 국가 교육위원회에서 허가를 받아 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 1992년 바우처 시스템이 도입되어 가능해졌다. 인가가 되면 지방정부로부터 바우처를 지급받는다. 학생들이 바우처를 받아 학교에서 그것을 가지고 지방정부로부터 돈을 받는다. 수업료는 따로 받지 않는다.

7세부터 18세까지 10년 전에 2만9천명이 다니고 있다가 지금 1997-1998 사이에는 13만5천명이 다니고 있다 전체 재학생의 10% 정도이다. 이 지역에서는 22개의 중학교 10개의 고등학교, 1만명의 학생과 750명의 교직원들이 있다. 이 학교는 스웨덴에서 최고의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모든 학생이 개별적 학습과 명확한 목표를 가지도록 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완전히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학교의 목적 - 개별화된 학습 목표와 방법

이 학교의 핵심적인 목표와 가치는 개별화된 학습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달성한다는 사실이다. 목표지향적이고 확실하게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모두가 각자 다른 방법으로 학습한다는 것이 모든 것의 기반이다. 그것을 다시 말하면 모든 개별적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것이다. 거기에 덧붙여 지식을 획득하고 성취하는 방법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학습목표를 가지고 모든 개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1. 학생에 중점focus on the pupil

2.다양화된 학습 형태 varied study forms

3.웹사이트 기반의 포탈에 접근가능한 시스템

4.개별적 감독


졸업할 때까지의 목표가 정해지고 중간의 거점이 있다. 12세에 시작해서 16에 졸업한다. 졸업할 때 까지의 목표를 누구나 정한다. 매학기의 목표가 있고 매달.매주의 목표가 또한 정해진다. 이렇게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향하여 학습이 이루어진다.

매학기 부모 하생 교사가 함께 만나 목표와 성취도를 점검한다. 내가 만날 때는 대화를 하고 최종목표, 성취상황, 평가, 학습 전략 등을 검토한다. 이런 것들은 모두 기록되고 정리된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목표와 성취결과, 대화와 토론내용 등을 모두 다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성적 등을 고칠 수는 없다.


쿤스캅콜란의 끝없는 자랑

교장선생은 PPT를 통해 계속 이 학교의 자랑을 이어간다. 여전히 학습목표를 달성해가는 전략과 적용방법이다.

개별적 면담 - 매주 교사는 학생을 만나고 15분동안 대화를 나눈다. 지난 주의 목표, 성취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주의 목표와 그것을 이루기 위한 학습전략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이것은 모두 학생의 기록장에 기록이 된다. 이 기록장은 늘 학생들 자신이 휴대하고 다닌다.

개인적인 학습플랜과 학교의 학습 스케줄, 학생 개인의 기록장이 모두 모여 하나의 개인적 학습계획이 된다.

하루동안의 일과 - 학생의 일과는 선생님과의 15분동안의 대화로 시작한다. 실험실에서의 현장학습과 워크샵, 웹포탈 접근, 전체 회의, 그룹프로젝트, 개인학습, 강의, 상호 소통학습등이 이루어진다.

단계 - 영어, 수학과 현대 언어들을 배운다. 교과목별로 도달해야 할 단계로 1부터 35까지 정해져 있다. 중간 중간에 1.2.3.4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발표를 한다. 35단계에 도달하면 MVG를 준다.

코스 - 스웨덴어, 영어, 수학, 현대 언어외의 물리학, 화학, 역사, 종교, 사회과목 등의 코스도 한다. 한 번에 한 코스에 집중한다. 한 코스는 8주에 걸쳐 학습한다.

2차세계대전을 주제로 공부한다면 지역, 역사, 탱크 등을 통합적으로 배운다. 첫 번째 3주는 주로 책이나 자료를 읽고 토론한다. 한주를 쉬고 나머지 한 주는 화학을 배운다. 마지막 주는 테스트를 하고 큰 행사가 있다.

학습시간은 학생의 능력에 따르게 다르게 배정한다. 교사와 논의한 바에 따라 조금 일찍 끝날 수도 있고 늦게 끝날 수도 있다.

지식포털 - 모든 과정과 코스는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교재, 도표, 숙제, 기타 자료들이 모두 들어 있다. 24시간 언제든지 접근가능하고 여행중에서도 접근가능하다. 학부모나 학생 모두 접근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교실 - 개방성, 경쾌함. 밝음 - 이것이 우리 학교 공간의 색채 전략이다. Editorial Room, 교실,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공간은 푸른 지식방이다. 이 건물 자체가 학교에 조예가 높은 사람에 의해 설계되었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 - 교사는 언제나 학생들 사이에 있다. 교사들은 숨어 있지 않고 언제나 나와 있다. 왕따나 집단 따돌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선생들이 늘 함께 하고 상황을 잘 알기 때문이다. 캠프를 열어 서로를 훨씬 잘 알게 된다. 봄과 가을에 캠프가 한번씩 열린다

새로운 구조 - 이학교의 건축구조는 다른 학교와 많이 다르다., 설계당시부터 건축적 요구를 반영하였다. 이런 개념으로 운영되는 다른 자율학교도 이 학교와 비슷하게 설계되었다. 이런 구조가 필요한 것은 학습방법도 다르고 아이들의 욕구도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조응하여 설계된 것이다.

회사가 세운 학교

학교를 둘러보니 사설학원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썰렁하고 을씨년 스럽다. 무엇보다도 화분 하나 꽃나무 하나 없다. 이렇게 무미건조한 학교에 왜 학부모들이 자기 아이들을 보내려고 하는지 이해할 길이 없다. 당장 성적이 좋아진다고 이런 학교에 보내는 스웨덴 학부모들이 많다니 세상은 점점 신자유주의와 경쟁시대가 점점 더 확산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우려를 떨칠 수 없다.

왜 아이들을 이 학교에 보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높은 목표 달성율 때문이라고 한다. 학부모들이 높은 학업성취를 원하는 것이다. 공립학교에서는 30명의 학생들을 상대해야 하지만 이 곳에서는 1:1 상담을 매일 같이 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이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문제는 이 학교를 기업이 운영한다는 사실이다. 기업적 마인드가 목표지향적인 학교 운영목표와 분위기를 만든 것이다. 도대체 누가 이 학교기업을 만들었고 어떻게 운영되는 것인가?

2000년 이 학교를 설립한 사람은 Mr Peje Emilsson이다. 통신회사 사장이다. 지금도 이 회사는 그대로 운영하면서 학교도 소유하고 있다. 그가 이 회사의 실질적 소유자이고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22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식회사 형태이다. 스웨덴에는 다른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학교도 있다.

우리는 물론 회사로서 돈을 벌려고 한다. 그러나 돈이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학생들이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것이다. 9년만에 22개의 학교로 확산되어 지금은 속도조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다시 물어보니 전체 학교 예산의 5-7%를 수익으로 남기고 있다고 한다. 초기에 투자한 돈은 거의 다 회수했고 지금부터는 돈을 벌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사실 하나의 시설을 구매하거나 포털을 만든다면 22개의 학교가 모두 사용할 수가 있으니 돈이 안남을 리가 없다.

2009/02/24 09:45 2009/02/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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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erry
    2009/02/27 10:05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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