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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교육현장 탐방 06:: 스웨덴의 종합고등학교를 가다

2009/02/22 09:20
세계 최고의 교육현장을 가다 - 스웨덴.핀란드의 교육제도와 교육현장:스웨덴 편

 06. 스웨덴의 종합고등학교를 가다

-스톡홀름의 산티 에릭스 Sankti Eriks학교의 경우

* 면담인사 - 로스 구스타브 욘슨 교장 /
                      베르나르 훌룸 교감(해외연대 및 다민족학생 담당) /
                      엘리자벳 교감
* 면담일시 - 2009년 1월 19일 오후 2시


에릭스 고등학교의 현황에 대한 간단한 일별

먼저 욘슨 교장과 홀룸 교감이 학교를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 학교에는 현재 1천5백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1인의 교장과 5명의 교감이 있다. 교감은 각 센터별로 있다. 다섯 섹터의 행정영역이 있다. 엘리자벳 교감은 공연이나 예술 영역 담당이다. 전기공학 등을 가르치는 영역이있다. 자연과학 영역이 있는데 대학에 진학하는 아이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공예, 화훼, 미용, 양복 등을 담당하는 영역이 있다. 우리 학교에는 100여명의 다운증후군 등 정신지체아들이 있다. 피부관리사나 목수 등 성인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1천5백여명의 학생이 있다는 것은 스톡홀름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스톡홀름의 135개 초등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이 곳에 들어온다, 그만큼 학생들의 다양성이 확보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 학교에는 16세 이후의 아이들이 고등학교 과정에 100% 등록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과정의 교육 없이 취업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 학교에서는 이론교육과 직업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예컨대, 공연예술 과목은 이론과목이어서 대학으로 진학하는 과정이 된다. 통합교육은 장점이 많다.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서로 도저히 만날 수 없는 아이들이 매일 만나면서 도움을 얻는다. 애초에 전기기술자가 되려고 학교에 왔는데 나중에 학점을 계속 따서 대학의 동종학과에 들어가기도 한다. 또한 장애인 역시 통합교육을 통해 비장애인과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학교는 김나지움으로 불리고 있고 공식적으로 후기 중등학교(Upper Secondary School)에 해당한다. 쉽게 말하면 3년의 고등학교 과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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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 에릭스 고등학교는 우리 일행을 환영하기 위하여 태극기까지 걸어주었다. 화학을 강의하고 있는 장면과 자동차 수선 실습 강좌(아래 오른쪽). 이론강의와 현장실습이 함께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핀란드와는 달리 인문계인 일반고등학교와 직업전선에 나가는 직업고등학교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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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특징

2000년 현재 스웨덴 고등학교 안에서 국가가 지정한 17개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 가운데 각 학교마다 선택하여 교육할 수 있는데 이 학교에서는 다음의 5가지 프로그램을 채택하여 교육하고 있다.

1.전기 프로그램

2.예술 프로그램

3.공예 프로그램

4.자연과학

5.기술 프로그램

학점제로 운영되고 있다. 2천5백 포인트를 따면 졸업한다. 핵심교과과목이 지정되고 있어 그것은 반드시 들어야 한다. 스웨덴어, 영어, 자연과학, 종교 등이 그것이다. 헤어드레서가 되기 위해서는 그와 관련된 과목을 들어야 한다.

우리는 기업과 협력프로그램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다. 여기서 공부도 하면서 현장에서 직업기술을 익힌다. 그러나 스웨덴 안에서는 한국의 실업계 학교와 같이 직업교육만 시키는 학교는 없다. 일종의 통합교육이 확실하고 분명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재미있는 것은 직업과목의 경우 일반 손님을 받아 처리해 주는 경우도 상당히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기술과목의 경우 자동차를 맡기면 싼 돈으로 수리해 주는 것이다. 보통 일반 시중의 정비업소에 비하면 3-4배 정도 싸다고 한다. 부품값을 제외하고도 이윤이 남고 이것은 학교 재정에 충당된다.

대부분은 2-3년 안에 마치지만 4년 안에 마치는 경우도 있다., 아주 탈락되는 아이도 있지만 이런 아이들에 대해서는 나이들어 다시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등록하여 다니게 된다. 탈락자들의 비율은 5% 가량 된다. 진도가 늦은 아이들에 대해서는 10여명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특별한 교육을 실시한다.

무엇보다도 이 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대학으로 가는 인문과정과 직업을 선택하는 직업교육의 할당이 50:50 정도가 된다고 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다른 학교의 경우 직업 과정이 더 많아 70% 정도 된다는 것이다.


국제학교로서의 에릭스 고등학교


여기는 국제학교이다. 온갖 나라에서 다른 국적의 아이들이 등교한다. 조사해 보니 약 25%의 학생들이 부모 모두가 외국인 출신의 아이들이다. 학교 안의 여러 센터마다 외국인 아이들의 비율이 각자 다르다. 예술분야의 경우에는 14% 가량이다. 자연과학분야는 50%나 된다.

이 부모들은 대체로 이민자들이라고 한다. 그만큼 스웨덴은 개방적인 국가이다. 스웨덴은 EU회원국이기 때문에 여러 EU국가로부터 이민을 많이 왔다. 터키나 유고슬라비아 등에서 온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노동을 위한 입국이나 이민은 잘 허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난민들의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웨덴에 도착하면 정착시기의 이민자들을 상대로 스웨덴의 문화나 언어를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특별한 모국어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모국어를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숫자가 적을 수 있어 다른 학교 학생들 중에서 수소문하여 함께 가르치는 경우가 있다.

2009/02/22 09:20 2009/02/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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