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교육현장을 가다 - 스웨덴.핀란드의 교육제도와 교육현장: 스웨덴 편 05. 미래학교 Futurum Skola의 실험<2편>- Habo 지역에서의 최초의 사회적기업 학교* 면담자 : Annika Ekblom 교장 / Hans Ahlenius ITC Responsible for the Visitors * 면담일시 : 2009년 1월 19일 월요일 |
집안처럼 쾌적한 환경하에서 통합적 교육을
"기존의 학습 환경보다 좋게 만들어주면 공부도 잘 할 수 있게 된다. 집에서 쾌적한 것처럼 학교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도 전통적인 학습도 한다. 그러나 통합적인 교수법을 응용한다. 우리는 학생들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공부하게 한다. 많은 시간을 교수내용을 조직하는데 시간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교사와 교사 사이, 교사와 학생들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전 세계 모든 교사들에게 존재하는 보편적인 문제는 한 반에 25명의 13살짜리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친다고 할 때 수학적인 재능은 너무나 다양해서 잘 가르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유연성이 있고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방법을 적용할 때 학습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 우리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 7명의 아이들이 상급학교인 김나지움에 가서 배우게 된다. 학교비용은 우리가 부담한다."
한스교사가 강조한 이 학교의 특색 중의 하나는 바로 통합적 교육이고 또한 사회적 능력을 키우는 사회교육이다. 바로 "development of the students' social compentence"라고 하는 목표이다. 이 점에 관하여 그는 특별히 이렇게 사회적 능력에 대해 강조하였다.
"사회적 능력을 중시한다. 아이들이 배운 것을 현재적 상황에서 실천하고 응용하게 한다.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에게 프리젠테이션 하고 언어로 의사소통하고 팀별로 이끌어가는 능력을 키운다. 에릭슨에서도 와서 보고 당신들이 하는 것이 참 맞다고 하였다. 어떻게 하여 계획을 하고 팀을 만들고 팀 안에서 사회적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진정한 능력이다. 1주일에 한시간은 사회적 능력을 키우는 수업을 하고 있다."
공부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잘 적응하면서 동시에 훌륭한 사회적 인격을 키워주는 것이다. 성적만 중시하는 우리나라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미래학교의 자랑거리
한스교사의 미래학교에 대한 자랑은 끝이 없다. 여러 가지 항목에서 자신들의 실험은 자랑할 만한 일이라는 것이다. 앞에서 이미 설명한 것 외에도 한스교사가 예를 들은 것은 다음과 같다.
1. development of tutor role
교사들의 역할이 커졌다. 과거처럼 교육해서는 안된다. 반을 소유해서는 안된다. 1994년 이후부터 스웨덴 교육은 팀안에서의 작업을 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만약 여러분들이 옛날처럼 가르치면 2년안에 떠나야 한다.
2. small schools in the big school& flexible workging groups, mixed ages
학교안에 작은 학교를 만든다. 모둠 형태로 공부를 한다. 능력이 각기 다르고 학년이 다른 아이도 혼합능력학급형식으로 공부를 한다.
교사가 주당 35시간의 근무시간을 가지는데 18시간을 가르치는데 사용하고 13시간은 학습을 기획하는데 사용되고 나머지는 학생과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사용된다.
3. a modern open environment, modern technology
학습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각자 학습하는 형태가 다르다. 교사들 역시 자신들의 일하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
건물프로젝트가 아니라 교육프로젝트
- educational model 즉 교육적 이념이 중요하다
"우리는 전 세계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등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 모델에 따라 조직을 하고 디자인을 한다. 어떤 사람은 와서 5백만 유로를 가지고 학교를 먼저 세우고 나서 어떻게 학교를 운영하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당연히 먼저 이론적 모델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나서 조직을 생각하고 디자인을 순차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도 <학교 2000>이라는 이론적 모델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념이 중요하고 비전이 중요한 것이다. 만약 이것이 없다면 방향없이 항해하는 배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지향하는 바를 분명히 해야 하는 것이다. 좋은 교육을 어떤 철학과 원칙을 가질 것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이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교육적 프로젝트이다. 좋은 건물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적 프로젝트, 이념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건물프로젝트가 아니라 교육프로젝트인 것이다."
미래학교의 공간 하나 하나, 구석 하나 하나는 아이들에게 최적의 공간으로 디자인되어 있었다. 한 쪽 구석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아이들이 늘 발표하고 전시할 수 있다(첫째 사진). 어느 곳은 한 계단 높여서 언제든지 무대화할 수 있다(두번째 사진).
이 학교 교사는 어디에서나 채광이 되어 밝았다(아래 첫째 사진). 목재를 주로 쓴 것도 인상적이다. 아이들이 당구도 치고, 커피도 마시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종합 휴게실도 있었다(아래 둘째 사진)
누가 어떻게 시작하였는가
이 즈음 내가 궁금해졌다. 도대체 누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는가.
"이 학교를 만들기 위해 88명의 교사들이 최초에 모였다. 전문가들이 오고 다른 학교를 보았다. 몬테소리도 연구하고 프레네 교수법도 연구했다. 이런 여러 컨셉을 혼합하고 통합하고 연구했다. 88명의 교사를 여러 그룹, 즉 13개의 그룹으로 나누었고 한 팀은 기획을 하고 한 팀은 학교 운영을 연구했다. 이렇게 여러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조사했다. 세 부류가 생겼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 아주 안되겠다고 하고 떠난 사람, 목격하고 관망한 사람들이 바로 그런 그룹들이다. 1년반 동안의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정부로부터는 한푼도 받지 않았다. 모두 1만8천명의 주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한다. 어느 정권이 집권하건 정부로부터의 영향은 없다. 우리는 개혁학교이다. 스웨덴에서는 이런 학교가 많다.우리가 비록 좀 극단적인 사례이기는 하지만 이런 실험을 하는 학교가 많다. 단지 우리는 이 지역에서 유일한 학교라는 점이다."
외부자원이 개입하는 것은 다양하다. 이 지역의 농부가 와서 어떻게 농사를 짓고 어떻게 돈을 예금하는지 강의한다. 은행에서도 마찬가지다. 금융이 돌아가는 것을 가르쳐준다. 이런 식으로 지억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이번 여행을 기획한 안승문 전 서울시교육위원이 부가설명을 해 주었다. 이 학교는 공립학교이고 이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모여 이 학교를 개혁하고 새로운 학교로 만들어낸 것이다. 완전히 누가 주체가 되어 돈도 내고 새로운 법인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순히 공립학교의 교사들이 모여 이 큰 프로젝트를 수행해 낼 수 있었는지 여전히 의문이 줄어들지 않았다.
계속 질문이 이어졌다. 그만큼 교육전문가들이 온만큼 관심이 많은 것이다. 결국 시간이 문제였다. 늘 매일같이 이메일을 체크한다. 부디 질문이 있으면 이메일을 보내고 우리 웹사이트를 방문해달라. 그리고 그는 웹사이트 주소와 이메일 번호를 주었다.
"원순씨 글 수레 / 신사유람기" 분류의 다른 글
| 북유럽편지 84 - 숲으로 둘러쌓인 도시 프랑크푸르트 |
| 북유럽편지 83 - 코펜하겐 공항에서 배울 것 |
| 북유럽편지 82 - 조용한 방을 원하세요? |
| 북유럽편지 81 - 잡으세요! 행운! |
| 북유럽 편지 80 - 투명한 행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