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교육현장을 가다-스웨덴.핀란드의 교육제도와 교육현장: 스웨덴 편 02.도전은 계속된다 - 스웨덴 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
1월 18일 도착하여 시내 몇 군데를 돌아본 우리는 곧바로 웁살라로 이동했다. 이 곳 웁살라대학의 교육학과장인 레나트 비켄데르 교수로부터 스웨덴 교육에 관한 강의를 듣게 되어 있었던 것이다.
웁살라대학의 교육학부
웁살라대학은 1477년에 출범되었다. 저는 지금 교육학과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동시에 학습 및 교육개발센터의 원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이 센터의 주된 목적은 연구와 교육이라는 목표아래 여러 부서들을 조정하는 것이다. 여기에 설치된 과목과 시설은 교육학과를 비롯한 여러 학과와 시설들이 있다.
이 웁살라 대학의 여러 교육 관련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400여명이 된다. 교육학과 건물은 지금 신축중이다. 교육학과에서 경영, 리더쉽, 조정이 최고의 현안이다. 이 학과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교사양성, 학교 리더쉽, 유아교육, 인간자원개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조하는 위원회를 가지고 있다. 어떤 종류의 교육을 행할 것인지가 문제이다. 연구와 교육, 의학과 인문학 등 여러 학과들이 현재 설치되어 있다.
창의적인 인간을 길러내기 위한 고민
스웨덴은 작은 나라이다. 지리적으로는 크지만 9백만의 국민들이 있다. 어떻게 혁신을 이룩하느냐가 중요하다. 혁신은 흔히 기술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어떻게 혁신적인 인재를 키워내느냐의 문제이다. 이것은 모든 교육체제가 가지는 하나의 도전적 과제이다. 이 문제는 50년전 20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떻게 하면 이런 인재를 키울 것인가 하는 사회적 공학(social engineering) 고민이 시작되었다. 결국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다. 사람을 양성한다는 것은 사람의 가지는 혁신성, 창의성을 키워내는 것이다.스웨덴 공교육의 형성과정
13세기 스웨덴의 역사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옵살라 성당은 이미 오래 전에 건축되었다. 결국 교회가 바라는 인간을 키워내는 것이 그당시 필요였다. 그래머 스쿨이 바로 이런 필요때문에 생겨났다. 옵살라대학은 기독교문화의 전통이 강했다. 16세기경, 즉 1520년 당시 스웨덴 왕이 프로텐스탄트 교회로 만들었다. 이 당시부터 교회는 국가에 속하게 된 것이다. 2천년에 이르러서야 국가와 교회가 분리되었다. 당시의 그램머 스쿨이 교회의 필요를 부응하고 있었다. 국가가 새로운 유형의 인재를 키우고자 하면서 교회가 요구하는 교육과는 다른 형태를 띄게 되었다. 국가스스로도 교육받은 사람이 필요하게 되었다. 19세기부터는 자유로운 사회가 되고 농부도 마찬가지였다.
1898년 새로운 법이 제정되었고 그것은 바로 모든 스웨덴 국민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기본법이었다.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이라고는 했지만 여전히 소수만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이라는 공교육이 시작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었다. 19세기 후반에 산업화과정이 진행되고 20세기에는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교육받은 사람이 더 필요해 지게 되었다. 서로 다른 교육, 전문화의 요구가 점증하였다. 특별한 직종에 요구되는 간호사 등의 요구가 그것이다. 이런 산업화의 과정이 정치적 변화도 초래하였는데 이 시기에 사회민주당, 노동당 등이 조직되었다. 지난 세기 초기에 1.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세계적 갈등상횡이 벌어졌다. 스웨덴은 2차세게대전에서 중립을 강력히 지켰고 그 이전의 산업 역시 지킬 수 있었고 전후에도 계속될 수 있었다. 전후 새로운 사회 정세하에서 제철, 텔레콤,삼림 등의 산업이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들을 위한 교육 - 교육기회와 참여의 확대
사회의 다른 이해관계가 생겨나면서 많은 참여의 모델이 생겨나게 되었다. 1946년 정부는 어떻게 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위한 교육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는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것은 출발점이었다. 보다 통합된 형태의 교육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이다. 새로운 사회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엔지니어, 교사, 교육받은 사람들의 숫자는 너무 적었다.
전후 사회적 요구가 높았고 동시에 노동시장의 요구가 분명 생겼다. 어떻게 하면 교육을 잘 조직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 것이다. 어떤 개인이나 그룹이 교육을 받을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겼다. 특권화된 그룹, 중산층은 스스로 교육을 시켰다. 1950년대 통합교육이 모든 사람을 위한 교육이라는 비전을 위해 형성되었다. 1950년대 십년 내내 어떻게 통합교육을 이룩할 것인지 논의가 집중되는 실험적 시기가 되었다.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3 그룹이 생겨났다. 여학생, 노동자 자제, 농촌 아이들이 바로 그것이다. 스웨덴에서는 그당시 이 그룹을 reserve of talents라고 불렀다. 이 아이들에게 교육을 받게 하는 체계를 자극하였다. 1950년대의 이 실험적 시기에서 모든 그룹을 조직하여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 기간이 지난 후 1962년 새 법률과 체계가 도입되었다. 의무교육과 종합교육이 그것이다. 종합교육은 직업교육과 인문교육을 통합한 것이다. 이 법률은 1997에 수정법률이 생길 때까지 계속되었다.
교육기회를 상실한 사람들에 대한 성인교육
덴마크, 노르웨이등 노르딕 국가들 모두에 보편적인 현상이다. 성인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다른 영역에 있더라도 철학, 음악 등 모든 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그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나의 아버지는 스웨덴북부 작은 산간지역 오두막집에서 태어났다. 그는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했다. 14-15세까지 공부를 못했는데 웁살라에 와서 늦은 나이에 공부했다.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제공되는 이런 성인교육의 전통은 지방정부에 의해 마련되었다.
종합교육의 전통이 생겼지만 조금씩 수정이 되어 나갔다. 지금 우리는 어런 도전에 직면해 있는가. 지금은 많은 요소들이 있다. 지식사회에서 인적자원개발이라고 본다. 학교에서의 교사, 교수를 양성하고 서비tm 산업에서의 노동자를 연수하는 것 등은 이제 거대한 시장이 되었다.
시대와 시장의 요구
지금 웁살라 성당이 있다. 그것은 과거를 상징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웁살라 성이 그 옆에 있다. 국가를 상징한다. 어떤 지식이 중요한지를 가르쳐준다. 성당과 성 사이에 웁살라대학이 있다. 그 가운데 위치해 있다.
성당과 성 사이에 공장과 자동차가 보인다. 어떤 지식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회의 압력과 요구가 무엇인지를 잘 볼 필요가 있다. EU의 교육정책을 비교해 보아도 결국은 이런 사회적 요구를 잘 파악하여 교육정책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요구가 무엇이냐가 핵심이다.
우리의 시스템을 바라보는 것은 하나의 거울(mirror)로서 보는 것이고 또하나는 도구(tool)로 바라보는 것이다. 전통, 노동시장, 이데올르기., 커리쿨럼의 평가와 학교시스템 등이 하나의 가치의 근거이고 목표이다. 그 외에도 두가지를 더 보탤 수 있다. time spirit라는 것은 시대정신이고 개방성의 문제이다. 젊은이들의 가치가 변화하고 있다. progonoses는 미래사회에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 진단하는 것이다.
wisdom - knowledge
knowledge - education
education -training
이 세 가지의 지식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어른은 지혜를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지식을 교육시킬 것인가. 특정 직업을 위해 필요한 특정 기능을 훈련시킬 수는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가르치는 것인가. 어떤 종류의 지식을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이다.
스웨덴에서, 유럽에서 이것과 관련하여 어떤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가. 스웨덴에서의 교육시스템을 종합모델 관점에서 이야기하겠다.
스웨덴의 교육단계와 특징
<Pre School education> 1세 - 이것은 법으로 정해 있다. 어린이라 할지라도 사회화과정이므로 학습을 전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이 작동되고 있다.
<Pre School Class> care 6세 - 여기도 주간동안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커리쿨럼이 들어가도록 하고 있다. 6세가 되면 Pre School Class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것은 의무교육이다. 1년간의 과정으로서 초등학교 취학의 준비과정이다.
<Compulsory School> - 이 9년간의 과정은 의무과정이다. 첫 6년간의 과정과 뒤 3년간의 과정으로 나뉜다. 6년 이후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학교와 가정의 소통에 기초하여 선택된다. 8학년까지는 성적평가를하지 않는다. 여기서 사회적 합의과정이 필요한데 빨리 배우는 아이와 늦게 배우는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Upper Secondary School >- 16세 졸업하면 98%가 후기 중등과정에 들어간다. 후기중등과정은 17개의 국가가 정한 과정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는데 언어, 역사, 직업 등이 포함된다. 하나의 단일교육체계이다. 그 아래에서 직업과목과 이론과목을 선택해서 듣게 된다. 16세 졸업하면서 그 17개의 과정을 선택하게 되고 이것을 이수하고 나면 대학을 갈지, 직업을 가지게 될지 결정하게 된다.
지난 10년동안 이루어진 평등에 대한 변화
decentralization, equality, efficiency 이 세 가지가 지난 10년 동안 강조되어 온 것이다. 평등이라는 것은 기회와 접근의 평등과 결과와 성취의 평등을 의미한다. 1920년대와 1930년대 평등을 이야기 할 때는 기회의 평등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 이후 30년 동안에는 교육받은 결과의 균등을 더 주목하게 되었다. 평등은 다른 측면에서 equal treatment와 개인의 욕구와 이해에 적응하여 이룩한 성취 두가지로 구성된다. 좀 늦게 배우는 학생과 빨리 배우는 학생들의 차이가 있다. 50년대와 60년대에는 능력에 따른 차별이 인정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의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접근과 지원이 필요하고 또한 그것을 제공하고 있다.
탈중앙화와 민영화
decentralisation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국가의 탈규제와 개입의 자제로 이루어진다. 1989년부터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정부로 많이 이양이 되고 중앙정부는 정책만 세우고 집행은 지방정부가 한다. 종전에는 스웨덴은 중앙집중화되어 있었다. 지금은 지방정부끼리 경쟁이 도입되었다.
경제를 재건설하게 되는 과정에서 산업의 탈중앙집권화도 이루어졌다. 스에덴은 사회적 rju제를 그동안 가져왔다. 사회민주당은 그동안의 정책을 재검토하고 영국에 이어 가장 포괄적으로 기업의 민영화를 이루었다. 지난 15년동안 스웨덴은 EU회원이 되었고 경제의 재조정을 이루었다. 국영기업의 민영화가 이루어졌고 철도와 지하철 운영이 그 사례이다. 사회민주당 사회가 시장중심경제로 바뀐 것이다.
differentialist vs.universalist
스웨덴에는 1백명의 이민자가 있다. 다문화적인 교육의 환경이 조성되었다. 이것에 관하여 스웨덴식의 문화를 강조하는 주의와 다문화를 강조하는 보편주의가 대립되고 충돌되고 있다.
스웨덴은 다른 유럽국가들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PISA와 관련하여 생각해 보아야 한다. 스웨덴은 PISA의 모든 평가항목으로부터 후퇴하였다. 어떤 것이 지혜이고 지식이고 교육인지를 생각해 볼 대목이다.
"원순씨 글 수레 / 신사유람기" 분류의 다른 글
| 북유럽편지 84 - 숲으로 둘러쌓인 도시 프랑크푸르트 |
| 북유럽편지 83 - 코펜하겐 공항에서 배울 것 |
| 북유럽편지 82 - 조용한 방을 원하세요? |
| 북유럽편지 81 - 잡으세요! 행운! |
| 북유럽 편지 80 - 투명한 행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