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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의 간을 내먹는 재단

2011/02/05 15:50

아름다운재단은  기업들의 참여도 적지 않았지만 특히 개미기부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른바 1%나눔운동의 결실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 기부에 많이 동참을 했던 것이지요

언젠가는 김용택시인의 시집, <그래도 당신>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는데요
사실 출판을 기념하기 보다는 그 시집의 인세 전체를 기부하는 행사였답니다
그 인세로 베트남에 학교 지어주는 기금으로 전달해 달라는 것이 김용택시인의 요청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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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유명한 시인이라고 하더라도 시집 판매비용만으로 먹고 살기가 힘든 나라라고 합니다.
그래서 김용택시인도 학교에서 훈장 노릇을 했던 것이지요
그런데 그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인 시집을 판매한 수익 전체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게 했으니 아름다운재단은 참 못된 노릇을 찿아가며 한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얼마전 박완서 선생님이 돌아가셨을 때 유언으로 가난한 문인들한테 조의금 받지 말라고 하신 것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아름다운재단에 인세기부한 문화예술가들이 참 많고 그돈이 상당히 쌓인 것을 보면 참 못할 짓을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신경숙씨는 베스트셀러 작가인데도 지금까지 꾸준히 인세 1%나눔운동을 해 오고 계신분인데 어느 곳에라도 이름을 내지 말라고 해서 세상사람들은 이 분이 이렇게 꾸준히 자신의 피땀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모르고 계시지요


참 좋은 분들 만나는 재미를 바로 아름다운재단 활동을 하면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2011/02/05 15:50 2011/0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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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나무
    2011/02/07 09:43
    참 못된 재단이지만 이런 재단 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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