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3주년 행사장 입구에 등장한 전시대. 이렇게 써붙인 전시대 아래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가래떡, 다양한 색깔의 떡, 발아녹미차, 미숫가루, 현미식혜 등이 놓여져 있다. 3주년 참석자들이 누구나 맛볼 수 있게 서빙을 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주)미실란의 대표이사 이동현씨뿐만 아니라 이사인 부인,그리고 직원 3명까지 얼마 안되는 직원들이 총출동하였다. 그런데 이 회사의 이동현씨가 보통 사람들이 아니다. 그는 서울대 농생물학과 석사, 일본 큐슈대학 생물자원학 박사까지 마친 사람이다. 좋은 교수직으로의 길을 일찍 포기하고 기업가로의 험한 길을 택했다. 그리하여 오랜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특수건조를 통한 발아현미 제조방법을 개발해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것으로 특허출원까지 마쳤다. "2006년 참 힘겨웠던 시절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열정 앞에서는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가는 시간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6년 수확을 마치고 정성드레 정리한 벼 품종들을 보며 그렇게 눈물흘렸던 시절도 그냥 지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