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세상이 어수선하니 큰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꿈꾸는 좀 더 좋은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늘 이런 생각을 하고 다니는데 머리 속에서가 아니라 바로 눈 앞에 이런 세상이 나타났다. 바로 종로의 수운회관 앞에 걸린 플래카드였다. "세상을 개벽하는 - - -"이라는 문구가 퍼뜩 보인 것이다. 과거 동학이 바로 "사람이 하늘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풍전등화의 나라, 위기와 갈등으로 치닫는 조선 왕조, 외세가 물 밀듯이 쳐들어오는 형세 속에서 민중의 꿈이 되었다. 어지럽고 혼란스럽기는 그때와 별로 다를 바도 없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생각과 사상, 종교로 헤쳐나갈 수 있을까?? 세상을 개벽하는 그런 원천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