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학생들로 원순씨 방이 왁자지껄합니다. 원순씨를 교장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어르신들.
원순씨보다 더 연세가 많아보이는 제자라니~~ 어케된 일일까요?
네, 원순씨는 교장선생님이기도 하십니다.
바로 희망제작소의 소셜디자이너스쿨 1기 졸업반 학생들입니다. 저희들은 줄여서 SDS라고 부릅니다. 원순씨 명함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는데요 명함에 소셜디자이너라고 쓰여 있습니다. 소셜디자이너가 뭥미? 하시는 분들은 나중에 직접 원순씨께 여쭈어보세요~~ 자세히 설명해 주실 겁니다.
원순씨, 서둘러 일을 마무리 짓고 제자들이 있는 호프집으로 뒤따라 고고씽~~ 아무래도 오늘은 맥주 한 잔 하실려나 봅니다.
아, 여러분 궁금하시겠군요. 사실 제가 희망제작소에서 SDS(Social Designer School)을 벌써 3기째 운영하고 있거든요.
온 세상에 모두 안정된 철밥통의 직업만을 구하는 젊은이들로 가득차 있고 이런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만든 것이 바로 SDS인데요. 저 하늘에 나는 새도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데 인간이 먹을 것을 걱정하다니 좀 챙피하쟎아요. 아니 먹는 것 걱정이야 당연하지만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들로 가득찬다면 조금은 걱정이 되지요.
그래서 자기 잘먹고 잘사는 것을 넘어 우리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꺼이 희생도 하고 봉사도 하는 그런 공공적 리더를 키워보자, 이렇게 시작된 것이 SDS인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많이 오신 거예요. 1기의 경우 중앙대 교수님, 은행지점장 은퇴자, 중소상공인 등도 합류하였지요.
이 분들은 하나같이 뭔가 지금 돌아가는 세상보다는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아주 소중하고 특별한 분들이었답니다. 10번의 강의, 좋은 공동체의 현장방문과 합숙 이런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자기 꿈과 설계를 발표하는 순간이 있답니다. 그런데 발표로 끝나지 않고 이것을 실천하는 일을 매번 서로 확인하고 격려하고 있답니다.
이 분들이 심심하면 번개팅 쳐서 만나시는데 나는야 가끔밖에 끼일 수 없는 거지요. 오늘도 이 분들이 희망제작소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가시면서 제 방을 힐끔 들리신 거예요. 있는가 보러 왔다나? 아니 그러면 제가 사무실 지킴인데 여기 있지 어디 있나요? 이렇게 해서 이 옆에 오작교에 가서 한잔 한 겁니다. 12시 넘어서야 일어났지 뭐예요 글쎄.
2009/03/21 07:23
온 세상에 모두 안정된 철밥통의 직업만을 구하는 젊은이들로 가득차 있고 이런 나라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만든 것이 바로 SDS인데요. 저 하늘에 나는 새도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데 인간이 먹을 것을 걱정하다니 좀 챙피하쟎아요. 아니 먹는 것 걱정이야 당연하지만 자기 혼자 잘 먹고 잘 사는 것만 생각하는 사람들로 가득찬다면 조금은 걱정이 되지요.
그래서 자기 잘먹고 잘사는 것을 넘어 우리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꺼이 희생도 하고 봉사도 하는 그런 공공적 리더를 키워보자, 이렇게 시작된 것이 SDS인데요. 그런데 놀랍게도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어르신들도 많이 오신 거예요. 1기의 경우 중앙대 교수님, 은행지점장 은퇴자, 중소상공인 등도 합류하였지요.
이 분들은 하나같이 뭔가 지금 돌아가는 세상보다는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아주 소중하고 특별한 분들이었답니다. 10번의 강의, 좋은 공동체의 현장방문과 합숙 이런 과정을 거치고 마지막으로 자기 꿈과 설계를 발표하는 순간이 있답니다. 그런데 발표로 끝나지 않고 이것을 실천하는 일을 매번 서로 확인하고 격려하고 있답니다.
이 분들이 심심하면 번개팅 쳐서 만나시는데 나는야 가끔밖에 끼일 수 없는 거지요. 오늘도 이 분들이 희망제작소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가시면서 제 방을 힐끔 들리신 거예요. 있는가 보러 왔다나? 아니 그러면 제가 사무실 지킴인데 여기 있지 어디 있나요? 이렇게 해서 이 옆에 오작교에 가서 한잔 한 겁니다. 12시 넘어서야 일어났지 뭐예요 글쎄.
2009/03/24 20:46
다음에 기회되면 참가하고 싶어집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좋지요.
언제나 희망을 만들어가시는 박원순 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