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부근 먹자골목이 있다. 그 누군가의 추천으로 이 집에 밥을 먹으러 갔다. 홍기와라는 집이다. 아마도 청기와예식장이 멀지 않아 홍기와라고 지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입구 대문이 홍기와라서 그리 지었는지는 모르겠다. 들어가면서 입구에서부터 자지러지게 큰 소리로 나를 맞는 여주인을 보면서 좀 놀랐다. 나를 알아보는 것도 그러려니와 그렇게 진심으로 환영하는 것이 보통 식당의 여주인같지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식당을 둘러보면서 그런 여주인의 그런 행동과 면모가 결코 가식이나 우연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지상에서 천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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