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아름다운재단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10주년을 기념해서 제가 짤막한 소회를 써 보냈습니다.
온 국민과 함께, 수만명의 기부자들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감동의 나날로 엮어진 아름다운재단의 지난 10년 세월 참 행복했습니다. 참 감동이었습니다. 지난 10년 매년, 매달, 매일 아름다운재단 간사들에게는 행복이고 감동이었습니다. 바로 기부자 여러분 때문입니다. 기부자 여러분들이 엮어주시는 나눔과 희망의 사연들 때문입니다. 어느 하루 아름다운재단 문턱에는 이런 행복과 감동의 사연들이 밀려들지 않은 때가 없었습니다. 거기에는 나이도, 직업도, 계층도, 빈부도 아무런 차이가 없었습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가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 재능을 나누러 온 어머니, 칠순 노모의 생신을 기리는 특별한 방법으로 잔치 대신 마련한 돈을 들고 온 기특한 자녀들, 아이 첫돌을 기념하기 위하여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자가 되었다는 젊은 부부, 구두수선을 하면서도 매일 매일 조금씩 모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거나 1급장애인으로 받는 정부지원금의 일부를 아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는 장애인들이 바로 그 사연의 주인공들이십니다. 바로 이 분들이 아름다운재단의 10년 역사를 써 오셨고 더 나아가 한국 기부문화의 외연을 확장해 오셨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주인공, 나눔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셨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10년동안 한국사회에 기부문화의 든든한 뿌리를 내렸고 투명하고 깨끗한 재단으로서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1%나눔, 문화나눔을 비롯한 수많은 기부와 모금의 방법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시민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가난한 사람들의 의지처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뉴욕과 북가주에도 아름다운재단이 생겨났고 CNN을 비롯한 여러 국제언론에도 등장하였습니다. 어느샌가 아름다운재단은 나눔의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 때문입니다. 기부자들과 함께 한 지난 10년, 우리는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순씨 글 수레 / 나눔과 희망" 분류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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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4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