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전북 완주군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완주군 지역경제순환센터라는 것이 만들어져 그 출범식이 있었던 것이죠. 이 센터 안에는 마을회사육성센터, 커뮤니티 비즈니스지원센터, 로컬푸드센터, 도농순환센터, 공감문화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는 희망제작소가 제안하고 협력해서 만든 것입니다. 외부기업유치를 내걸고 모든 지자체가 경쟁해서 이룩한 결과는 참으로 참담한 것입니다. 제대로 유치도 되지 않을뿐더러 유치한 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하고 더 너아가 임금 등 다른 좋은 조건이 생기면 늘 다른 지역, 다른 국가로 도망치는 이른바 메뚜기기업이 대부분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지역의 향토적 자산과 특장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일으키는 것이 훨씬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일 수 있다는 착안하에 이루어지는 실험이랍니다. 이미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시도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번에 완주군에서 처음으로 이런 실험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센터까지 만든 것은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주군은 이미 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하여 공무원이나 마을리더들에 대한 교육과 실험을 벌써 3년째 해 왔습니다. 벌써부터 중앙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지자체에서도 견문하러 온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사업을 벌이고 그것이 안착되면 더욱 선진 모델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리라 봅니다. 과거 삼기초등학교 자리에 이 센터가 입주했는데 이 기념식에 참여하여 축사를 해 주신 김승환 전북교육감 당선자가 나중에 이 센터 사업이 잘되어 학생들이 많이 돌아오면 이제 그 폐교를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진실로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원순씨 글 수레 / 경제다시생각하기" 분류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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