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이곳 칼레도니언 대학의 Satire Centre 에는 영국의 사회학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잠깐 시간이 나서 이 행사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회학회 내부에서는 다양한 스터디 그룹이 조직되어 있는데요 공공 사회학 스터디 그룹, 인권(권리) 스터디 그룹 등의 소개가 눈에 띄입니다 그 중에 공공사회 스터디 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일에 관심이 있는 사회학자를 모은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공식 학회외에 이렇게 관심있는 학자들끼리 모여 스터디그룹을 조직하고 공부를 하는 것이죠 그런데 그 중에서 이렇게 의식있는 사회학자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나이와 상관없이 젊고 사회변화에 관심이 많은 학자들이 영국에는 많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지요. 이 회의장에 나붙은 또다른 포스터에는 "보건과 사회조사 분야에서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는 일을 번역하는 일" 이라는 제목으로 대학원생들이 세미나를 벌인다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비판사회학대회가 따로 열린다고는 하는데 비판사회학에 가담하는 학자들의 숫자는 계속 줄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회학자가 '사회'의 진실과 올바른 변화에 관심을 가진다면, 그래서 좀 더 실천적이고 현실적인 연구들이 이루어진다면 세상은 조금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