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들어오는데 눈에 띄인 맥도날드. 보통 맥도날드는 뻔한 CI 와 촌스러운 색갈을 쓰는 가게로 이미지가 잡혀 있는데 글쎄 이 맥도날드 가게는 달라 보이죠? 간판과 디자인을 중하게 생각하는 나라나 도시, 지역에서는 그런 촌스러운 맥도날드의 다지인이나 CI 를 바꾸라고 요구한답니다. 그러니 현징에 들어가려면 그 요구를 들을 수 밖에 없지요. 지난번에 우리나라에서도 인사동에 스타벅스가 들어가려다 주변 상가들의 반대가 심하니까 영어 STARBUCKS라는 상호 대신에 한글로 스타벅스라고 쓸 수밖에 없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게 그거인지는 몰라도 그래도 국민적 자존심이 걸린 문제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런던에서 맥도날드를 이렇게 하고 나니까 좀 밋밋해 보이기는 하지만 런던의 중후한 맛이 살아나지 않나요? 만약 저런 고색창연한 건물에 요란한 원래의 맥도날드 간판이 걸린다면 얼마나 꼴볼견이겠어요? 우리나라 도시들에도 이런 간판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나 통제가 있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1. '띄인' → '뜨인' 또는 '띈
2. '색갈' → '색깔'
3. 이 아이들은 오타인데요, '다지인'→'디자인', '현징'→'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