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늦가을의 일입니다 마침 연세대학교에 강연이 있어 갔다가 한참 총학생회장선거가 진행중인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총학생회장에 입후보한 팀들의 공약을 담은 공약집도 배포되어 있었구요 나로서야 유권자도 아니고 관련된 사람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 내용이 궁금해서 하나 얻어왔습니다 오늘 이 공약자료집을 보면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관심사를 너무 잘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날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아무래도 사회적.국가적 관심사보다는 주로 학교내의 복지나 시설개선 등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기농쌀밥 먹는 식당, 인도만들기, 학생회관 리모델링, 셔틀버스 등의 이슈가 현안이네요 총장중간평가는 교내문제로서는 아주 크고도 중요한 공약이네요 그 중에 아주 보기드물게 남아공월드컵 남북공동응원단 조직이라든지 낙후지역 도서기증켐페인 등의 공약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장 목에 와 닿아 있는 문제는 역시 등록금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문제들이 정치적 사안이고 사회적 문제인 것을 이들은 모르나 봅니다. 사실 유럽의 경우, 대학금 등록금까지 국가가 부담하고 있는 나라가 많으니까요. 언젠가는 이 정책공약자료집이 오늘날의 학생들의 인식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