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늘 많은 카드와 연하장이 옵니다
대부분은 그냥 버리게 되지요.
왜냐하면 그 카드에 인쇄된 문구와 이름이 있을 뿐이니까요
아마도 연하장을 보내는 그 분도 나에게 그런 연하장을 보내는지 모르고 계실 가능성이 많지요
그 중에는 한줄 글이라도 직접 써 보내는 분은 참 대단한 분들이지요
특히 주요한 공공기관의 장이나 큰 기업체 사장님이면 더욱 그렇지요. 그렇게 바쁜 분이 그렇게 한줄이라도 개인적인 인사를 하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그런 연하장보다는 직접 카드를 만들거나 아니면 편지처럼 빼곡하게 적어 보내는 분들도 있지요.
그분의 연하장이나 카드에서 참 깊은 사랑과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매년 아주 특별한 연하장을 보내는 분이 있습니다.
바로 임옥상 화백인데요.
예술가답게 그는 다른 연하장과는 뭔가 특별함이 묻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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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 앞면에는 풍선을 하나 달아놓았는데요.
거기에 CO2발생량과 그것을 줄이기 위해 걸으라고 조언하고 있네요
뒤면에는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것이 마치 화병같기도 하고 악기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다가 거기에 저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글을 써 넣어 아주 기분이 좋았답니다.
새해를 맞으며 이런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위로에 새 힘이 납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새로운 희망의 한해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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