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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사회적기업포럼 현장중계2::사회적 기업과 돈

2009/03/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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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일본측에서 사회적기업과 돈이라는 제목으로 미치비스 UFJ리서치 &컨설팅 주식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미즈탄니 에리씨가 발표하고 있다. 생중계를 해 보고자 한다.

일본에서 사회적 기업을 일으키는데는 돈이 부족하다. 일반 금융기관에서 돈을 융자받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것은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본다. 일본은 개인의 기부문화가 성숙되어 있지 못하고 제도적 금융조차 이러한 사회적 기업에 제대로 투자하지 않으니 사회적기업으로서는 금융을 얻기가 대단히 힘들다.

일본에서는 NPO법인의 수가 전체 37,997개에 이른다., 그러나 수입이나 규모가 3천만엔 이상이 되는 곳은 15%에 불과하다.,

현재 이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대안적 금융시스템이 생겨나고 있다.  자연에너지 시민펀드, 벤쳐 캐피털, 소셜젠처파트너즈 동경, 소셜펀드형 예금을 활용한 융자, 유사 사모채, NPO뱅크에 의한 융자제도, NPO사업 지원융자제도 등이 그것이다.

그 중에 NPO BANK를 주목할만하다. 이것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출자한 자금으로 지역사회나 복지, 환경보존활동을 하는 NPO나 개인 등에 대한 융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시민에 의한 비영리뱅크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9군데가 있다. 미래뱅크, WCC, 홋카이도  NPO뱅크, 도쿄 CPB, ap bank, 커뮤니티 유스 뱅크, 이와테 NPO뱅크, 니가타 커뮤니티 뱅크,등이 그것이다.

또한 시민풍차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조합의 형태로서 전국에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위해 풍차를 설치하는 곳에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 사모채라는 방법도 있는데 금융기관에 돈을 빌리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싶다면서 1억엔까지 모을 수 있다. 일본법 아래에서 원래 주식회사 외에는 사채를 발행할 수 없는데 NPO법에서 이것을 원용하여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소셜비지니스가 돈이 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족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또하나 소개하고 싶은 것은 지원제도이다. 즉 자금중개조직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아직 인프라가 충분히 정비되어 있지만 소셜벤처를 하는 사람으로서 돈이 필요한 곳과 기꺼이 이런 곳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 사이를 중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사업에는 리스크 파악이 어렵고 그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개선이 필요하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해결되고 보다 많은 자금지원이 이루어 질 때 비로서 일본의 사회적 기업들이 융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미즈타니 연구원의 발표에서 우리가 배울 것이 적지 않다. 시민들의 출자로 인한 NPO뱅크 만들기는 참 재미있는 발상이다. 다만 우리나라 사회에서 뱅크라는 이름을 함부로 쓰지 못하게 하는 규제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뱅크라는 이름대신에 기금이라든지 펀드라는 이름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풍차뱅크도 얼마나 재미있는 아이디어인가. 결국 돈이 있어야 사업도 가능한 것이니 개미군단의 모금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새로운 세상이 만드는 발상을 현실화시키볼 만하다.
2009/03/06 14:17 2009/03/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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